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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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한국 케라시스 샴푸Thailand 2012. 2. 15.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자마다 우리를 반겨주는 기사 '피 노이'를 만나 수판부리로 이동하였다. 태국의 첫 느낌은 언제나 '덥다'이다. 태국 특유의 냄새가 공항 밖으로 나오자 마자 맡을 수 있었다. 이제는 이 냄새가 정겹게 느껴진다. 피 노이는 태국에 올 때마다 항상 연락하는 태국 형님으로 수 년동안 태국 여행을 갈 때마다 구수한 태국 인심을 안겨준다. 운전 솜씨는 혀를 두를 만큼 능숙하며 수 많은 운전 경험을 갖고 있어 언제나 믿음을 보여준다. 복장부터 다른 운전사에 비해 차이가 난다. ▲ 우진이가 태국 땅에 도착한 기념으로 vip 벤을 배경으로 찰칵. 오른쪽에 보이는 분이 바로 '피노이'다. ▲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수판부리로 이동하면서 점심을 먹었다. 음식을 먹으면서 태국 홍수가 얼마나 심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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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한 번더 아름다운 뒤태를 보고 싶다.Monologue/sport 2011. 3. 11.
현존 최고의 스포츠 선수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김연아를 선택할 것이다.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도 최고였지만 지금까지 김연아가 걸어온 과정들이 감동의 드라마처럼 온갖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고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김연아는 진정한 영웅으로 생각한다. 3월 25일 일본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김연아는 벤쿠버 올림픽보다 더 심한 중압감 속에 싸워야할 것 같지만 필자는 김연아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김연아는 2009-2010 ISU 그랑프리 파이널(일본)에서 역전우승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김연아는 자신만의 피겨로 즐겁게 경기에 임할 것이다. 특별한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1위는 당연 김연아라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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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성공 기원, 미사일 로켓 발사 수업 현장Life/knowledge 2010. 6. 23.
우주 시대를 예고했던 나로호가 실패로 돌아갔지만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도전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엄청난 추진력으로 굉음을 뚫고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장엄한 광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뭉클한 장면이었다. 나로호 발사 성공은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언제 성공하는가에 달려 있다. 모든 일들이 한번에 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번 실수를 거듭하면서 성공할 수 있었다는 외국 사례를 볼 수 있었다. 나로호로 인해 우주 과학과 미사일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발명반 학생들이 직접 미사일 로켓을 만들어 하늘로 쏟아 올리는 수업이 열렸다. 비록 작은 로켓이지만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미사일을 바라보면서 도전과 희망을 갖게 된다. 나로호 2차 발사가 실패해지만 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학생들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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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현충일 태극기는 없었다.Monologue 2010. 6. 6.
오늘은 제55회 현충일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날이다. 우리 가족 중 고모부는 해병대 1기로 6.25, 이모부는 월남전에 두번씩 참전한 용사였기에 현충일은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여지며 반드시 태극기를 게양하게 된다. 6월 6일 현충일, 태극기를 조기(弔旗) 게양하는 이유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니 순국선영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나라사랑하는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기리기 위한 뜻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 태극기를 달아서 날이 밝아지며서 다른 이웃들도 태극기를 달았겠지하면서 오후에 나가보니 우리집만 태극기를 펄럭이고 있었다. 오늘 아침 '아파트 단지 태극기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설마 우리 아파트로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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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태국 세팍타크로 킹스컵대회 결과SepakTakraw/Information 2009. 7. 14.
7월 2일-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세팍타크로 킹스컵대회가 열렸다. 한국 남여팀이 참가하여 각 종목에 입상을 하였다. 킹스컵대회를 일명 세팍타크로 월드 챔피언쉽대회라고 하지만 예전에 비해 열기가 시들해지는 것 같다. 단적인 예로 미얀마 선수단이 참여하지 않고 주최국 태국왕을 위한 대회의 성격이 너무 강해 최고의 멤버를 구축하고 태국을 공략하려는 적극성이 보이지 않는다. 태국 선수들이 너무 잘하지만 대회 성격 자체가 킹스컵이다보니 왕의 생일날 전세계 손님을 초대하여 세팍타크로 잔치를 벌인다는 성격이 적당한 것 같다. 아래에 세팍타크로 종목별 입상 성적을 소개했다. 과연 킹스컵대회에는 몇개의 종목이 있으며 어떠한 나라들이 잘하는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한국팀은 참가 전 종목 입상을 했다.^^* 이것이 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