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쿠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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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쿠테타 이후 현지 여행 분위기는?Thailand 2014. 7. 12.
태국은 현재 국회가 없는 쿠테타 정권으로 군인이 정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계엄령을 선포하자마다 쿠테타를 군부에서 일으켜 많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으나 이제는 안정권에 들어섰다. 태국 역사 속에서 쿠테타는 리셋시키는 과정으로 후진국형 정권을 계승하는 모습에 국제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국왕이 존재하고 있는한 태국의 쿠테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통금 시간도 풀리고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찾은 방콕은 편안해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반정부시위대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태국에 계신 사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쿠테타를 한 것에 매우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왜냐하면 사람사는 것 처럼 조용한 분위기가 저녁마다 연출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말과 행동을 자칫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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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쿠테타 선언, 정말로 국민을 위한 선택인가?Thailand 2014. 5. 22.
좀 전 뉴스에서 태국은 쿠테타를 선언한 소식이 들려왔다. 숫자를 셀 수 없을 만큼 쿠테타를 일으켜 정부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뒷 배경은 막강한 국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1927년에 태어난 푸미폰 국왕은 태국에서 절대적인 권력과 존경을 받고 있는 한 사람으로 서서히 생을 마감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그 시점에 전 총리 탁신이란 새로운 인물이 부각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왕실의 부와 명예 그리고 기득권 세력에 대한 저항이 시민의식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1932년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이후 18번의 쿠테타를 성공했고 마지막 19번째 쿠테타가 태국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번 쿠테타는 푸미폰 국왕의 재임 기간 마지막 쿠테타가 될 것이며 더 이상 태국에서 쿠테타를 일으켜 나라를 안정시키는 후진국형 정치는 더 이상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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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대를 실제로 경험한 느낌, 쿠테타를 우려하고 있다!Thailand 2013. 12. 26.
태국 반정부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시간이 갈 수록 태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에 시위대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한 곳에 태국 동생이 살고 있었는데 이틀 동안 밖으로 외출하기 겁나서 집에서 컵라면으로 떼웠다고 같이 식사하면서 그 당시공포감을 전해 들었다. 미소의 나라가 태국인데 태국인에게 미소가 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큰 충돌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을 거의 대부분의 태국인이 감지하고 있었다. 라차다에서 택시를 타고 민부리를 향하던 중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 몸이 저절로 움추려들었다. 정신을 차려 뒤를 돌아보니 오토바이가 도로를 점령하여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 '억바이(물러나라)'라는 소리가 공포스럽게 들릴 정도로 무시 무시했으며 뒤를 쳐다보기가 두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