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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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를 즐기는 쁘라윳 태국총리, 종주국 위상을 증명!SepakTakraw/Information 2017. 1. 8.
2014년 태국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쁘라윳 찬-오차 총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마다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챙긴다고 알려졌다. 쁘라윳 총리가 세팍타크로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태국의 세팍타크로의 존재감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권력을 지닌 정치인에게 가십(gossip)을 보여주는데 스포츠를 통한 가십은 개인적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쁘라윳 태국 총리가 보여준 세팍타크로 운동을 동영상으로 봤는데 정말로 진지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땀을 흘리면서 세팍타크로 공을 잘 차려고 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되었을 때 세팍타크로 종사자는 정말로 큰 힘이 될 것이다. 브라윳 총리는 실제 스포츠를 좋아하고 인천 아시안게임과 동남아시아게임이 열릴 때마다 세팍타크로 경기장에 찾아와 격려를 하는 모습을 실제로 봤다. 솔직히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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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태, 반정부시위 결말을 두려워하는 이유?Thailand 2014. 1. 17.
태국 방콕 도로 곳곳에서는 총선 연기와 현 정부 퇴진을 외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그 때문에 태국 여행객이 감소되고 있으며 점차 어두운 그림자가 태국에 드리우고 있는 중이다. 앞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지만 태국은 지금까지 왕권을 유지 및 정국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수 차례 쿠테타를 통해 안정을 찾은 유례 없는 국가로 톡특한 역사를 갖고 있다. 역사의 침략을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을 자부심을 갖고 있는 태국이지만 국내 정치와 경영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투명하고 깨끗한 모습을 찾기는 어려웠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 처럼 태국 정세는 점점 암흑으로 빠져 들고 있는 형국이다. 거시적으로 보면 전 정권의 실세인 탁신과 국왕 세력의 싸움이 내면적으로 깔려 있으며 최근 정부에서 탁신을 구제하려는 법안이 추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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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위대, 방콕 최고의 쇼핑 중심지를 택한 이유?Thailand 2010. 5. 17.
태국의 비상사태만 없었더라면 신혼 여행지로 태국으로 참 많이 떠났을 텐데... 이번 시위대 사건으로 태국 여행은 자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뿐만아니라 여행업 및 항공회사들은 비상 근무에 돌입하게 되었다. 최근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강경한 위세에 태국 아파싯 총리는 확실하게 초기 대응하지 못하여 지금까지 혼돈의 양상을 초래했다.평화적으로 문제의 해결책을 풀어나가려 했던 태국 정부가 강력 진압으로 돌변한 이유는 무엇이며 어느 시점에서 진압 자세를 바꾸었을까? 언론에 보도되는 바에 의하면 총격 사건으로 인명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더 이상 반정부 시위대의 순수성을 잃어버린 테러리스트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좀 더 깊숙히 들여다보게 되면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목적은 국회 해산과 아파싯 총리 퇴진 이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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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2조7천억원 재산에 숨죽이는 태국Thailand 2010. 2. 26.
태국 정치, 새로운 역사를 만들까? 태국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재산 몰수 선고 공판이 바로 26일 바로 오늘이다. 모순된 이야기이지만 부정 부패 혐의로 전 총리의 자리를 박탈당하고 해외로 도주하면서도 태국 내 탁신의 세력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만약 오늘 탁신의 재산을 국고로 귀속해야 된다는 판결이 내려지면 태국은 또 다시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 전망이다. 문제의 발단은 탁신 전 총리가 천문학적 금액인 약 2조 7천억원이란 재산을 권력을 이용하여 축적했다는 것이 국민의 분노를 사게 된 것이다. 현재 탁신 지지파(반독재민주주의연합전선, UDD)들은 오늘 대법원 공판의 결정에 따라 과거 방콕 수완나폼 공항 점거와 같이 대대적인 대모를 예상되고 있어 정부는 경찰 병력을 총 동원하여 비상사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