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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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픈하고 싶은 태국 쌀국수 '닭발 쌀국수'Thailand 2019. 9. 17.
태국 여행을 수 십년 다니면서 한국에 태국 음식점을 열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작은 평수에 태국 쌀국수점을 열고 싶은데 그 중 사진처럼 보이는 비쥬얼이 확실한 '닭발 쌀국수(똠얌 띤 까이, ใส่ถั่วงอก)'이다. 태국 쌀국수는 개인적으로 베트남 쌀국수보다 더 맛있고 한국인 입맛에도 맞다고 생각한다. 태국 쌀국수 종류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같다. 태국 쌀국수는 '꾸에띠여우'라 부르며, 맑은 국물 쌀국수는 는 '남싸이', 흙땅물처럼 탁한 국물 쌀국수는 '남똑' 꾸에띠여우라 부른다. 여기서 확장하여 면의 종류를 선택한다. 센미(가장 얇은 면), 센렉(중간), 센야이(굵은 면), 밤비(라면면발) 총 네가지 면을 선택하여 쌀국수를 주문한다. 여기에 더 추가하면 아래 사진처럼 쌀국수 건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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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 공부, 미쳤니! 란 상황에 사용하는 욕설 '바'Thailand 2018. 9. 16.
태국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가장 많이 하는 욕 중 하나가 '히야'이다. 히야에 관한 포스팅은 예전에 했기 때문에 패스하고 오늘 공부할 단어는 '바(ba, บ้า)'이다. 아래 사진은 방콕 골목에서 촬영한 스냅 사진이다. 왼쪽에 있는 사람처럼 길거리에서 사는 사람 혹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을 태국어로 '콘 바(미친사람)'라고 한다. '바'는 한국어로 '미친'이란 뜻이다. 다른말로 해석하면 말도 안되는 상황이거나 믿기 어려운 말을 들었을 때 반문하는 한 한단어가 바로 '바'이다. 바~를 길게 하면서 부드럽게 이야기하면 연인사이처럼 가까운 사람으로 금방 알 수 있다. 그외 바보라 말하는 '띵떵'은 쉽게 멍충이란 뜻으로 실수를 할 수 없는 일에 실수를 했을 경우 가볍게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욕이다. ▲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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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여행, 진리의 성전은 고품격 선택!!!Thailand 2016. 12. 26.
파타야 고품격 여행 추천지를 선택하라면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알려진 '진리의 성전(왓 쁘라삿 마이)'을 주저없이 말한다. 진리의 성전은 파타야 시내에서 좀 떨어진 북쪽 나끄아 해변 옆에 멋지게 자리 잡고 있다. 나끄아 지역은 아름다운 해변과 멋진 가족, 연인 호텔이 많은 곳이다. 반나절 파타야 여행 코스를 잡게 되면 아침 일찍 진리의 성전을 구경하고 점심은 뭄알러이(Mum Aroi Naklua) 식당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전보다 진리의 성전은 점점 업그레이드 되고 있었고 아직도 공사중이었다. 30년 이상 공사 중인 진리의 성전의 완성은 끝이 없어 보인다. 티켓부스에서는 입장권 이외에 보트, 코끼리 투어를 할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예전과 다르게 지금은 진리의 성전을 중심으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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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에 만나는 매혹적인 리라와디꽃 이야기Thailand 2016. 1. 28.
태국 여행할 때 눈을 사로 잡는 꽃이 있었다. 호텔, 사찰, 공원, 마사지샾등이 태국여행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꽃 이름은 '리라와디(Leelawadee)'이다. 리라와디 꽃은 연중 꽃이 피고 피부와 샤넬 향수 원료에 사용될 정도니 향기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불교와 힌두교 국가에서는 리라와디 꽃을 신성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별'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리라와디 꽃은 흰색이 대부분이지만 붉은색, 자주색, 노란색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흰색이 가장 예쁘다. 리라와디꽃은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하와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꽃으로 라오스에서 국화로 지정되어 있다. 하와이에서 리라와디를 러브하와이꽃이라 부르며 사랑하는 분위기에 항상 리라와디꽃이 사용된다. 태국 산책할 때 리리와디꽃이 나무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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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이 아닌 왕비 사진이 도배되는 날Thailand 2014. 8. 12.
태국 여행을 하다보면 길거리에 국왕 사진이 시선이 가는 곳마다 걸려 있을 정도로 국왕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태국 전역에 퍼져 있다. 살아 있는 부처처럼 태국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태국 국왕은 최고이 인기 스타임에 틀림없다. 태국 국왕 사진을 향해 불경스러운 일을 할 경우 최고의 죄를 받을 정도로 태국 궁왕죄는 엄중하게 다스리고 있다. 예전에 서양인이 태국 국왕 사진을 향해 잘못하여 중형에 처한 이야기가 있었다. 8월 12일, 화요일 오늘은 태국 국왕 사진이 아닌 여왕 사진이 태국 전역에 교체된 날이다. 그 이유는 태국 여왕의 생일날로 국경일로 지정되었고 전국민이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태국 여왕 생일이 곧 태국 어머니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며 저번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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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행운을 상징하는 도마뱀 "찡쪽', 느낌을 담아 촬영하다!Thailand 2014. 8. 3.
태국 호텔 방에서 도마뱀을 처음 봤을 때만해도 징그러웠지만 지금은 사랑스런 녀석으로 보인다. 태국 작은 초록 도마뱀은 행운과 복을 불러다주는 상징으로 여기고 과거에 비해 사람 주변에 쉽게 찾아 보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운동을 마치고 호텔 방에 들어와 커텐을 치고 있는데 찡쪽이 창문에 붙어 있어서 50mm 단렌즈로 태국을 상징할 수 있는 컨셉 사진을 담았다. 태국 초록 도마뱀 "찡쪽"이 가장 인기를 얻은 시기는 티비 광고에 주연으로 출연했을 때이다. 연인 찡쪽이 사랑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티비 광고가 폭팔적으로 인기를 얻고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찡쪽에 대한 이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찡쪽은 집 구석에 서식하면서 해충들을 잡아 먹기 때문에 인간에게 이로운 생물이다. 실제로 보면 아주 귀엽고 예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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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태국의 색다른 빨대 문화Thailand 2013. 2. 4.
태국을 자주 왕래하다보면 간혹 태국이 편안한 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태국은 엄연히 일터일 뿐 특별한 목적을 갖고 비행기를 타고 날아 왔다. 이제는 몸이 저절로 태국 환경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되었으며 한국과 태국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가 태국이로구나" 느낄 수 있는 순간, 즉 머리 속에서 한국과 태국이 다른 환경이란 것을 각성시켜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빨대"이다. 태국에서는 "빨대 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어 작은 금액의 음료수를 구입할 때에도 빨대를 꼭 챙겨 준다. 빨대를 사용하게 되면 확실히 무더운 태국 환경에서 위생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빨대 사용은 아기들이 주로 사용하게 되어 빨대를 통해 음료수를 먹을 때마다 태국에 오게 된 분명한 목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