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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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 신선이 사는 궁전?Thailand 2013. 7. 30.
태국 북부지역 최대의 도시 '치앙마이'는 매력적인 곳이다. 치앙마이 도심 전체 분위기 자체가 포근하게 느껴지며 '이런 곳'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만든다. 우기 시즌에는 아침, 저녁으로 긴팔을 입어야할 정도로 태국 북부 지역은 비교적 시원한 편이다. 물가와 살기 좋은 환경이 잘 어울어진 치앙마이에 한국인도 많이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태국 방콕 여행 코스로 '왕궁'을 보듯이 치앙마이에 가면 꼭 봐야할 사원이 있다. '도이수텝'사원은 하늘 위에 궁전으로 부르는 곳으로 높은 산에 위치하고 있다. 부처님 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화려한 사원의 분위기와 시선한 공기 속에서 궁전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한 나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로 좋다. 도이수텝에 위치한 산 주변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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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쌓은 탑, 어메이징 타일랜드 풍경Thailand 2013. 4. 23.
태국의 불심은 하늘을 찌를 듯 높다. 불교 사원에 가면 돈을 나무에 꽂아서 돈 나무 형상처럼 볼 수 있는데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은 어메이징한 태국의 모습을 증명하였다. 태국의 관광 모토 중 하나가 '어메이징' 단어를 사용하는데 태국 여행을 하다보면 정말로 놀라운 풍경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태국 돈 100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3천8백원 종이 지폐로 붉은색 탑을 쌓아 올렸다. 젖가락에 고무줄로 돈을 끼워서 쌓은 탑으로 탑 높이는 물론 바람에 넘어지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불자들이 성금한 돈으로 이렇게 멋진 탑을 올린 태국의 사원의 정성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관련글] ▶ 황금 팔래스, 방콕 에메랄드 사원 풍경 ▶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수관음상 부조 ▶ 태국 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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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상을 담은 감성 스냅 사진, Love Touch 2013Thailand 2013. 1. 3.
태국에서 일주일 정도 지내면서 50mm f1.4 렌즈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방콕을 출발하여 칸차나부리, 그리고 수판부리로 이동하면서 태국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다. 50mm f1.4 렌즈를 왜 좋아하는 이유를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게 되었으며 어떤 용도로 촬영하는 것이 좋은지 알게 되었다. 감성 표현 사진을 촬영할 때 50mm f1.4 렌즈는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50mm f1.4 렌즈는 주제를 확실하게 부각시킬 수 있는 컨셉 사진에 훌륭하며 전체 중 하나로 요약할 수 있는 함축성 사진을 담는 법을 배우게 되는 렌즈라 말할 수 있다. 2013년 새해의 모토를 "러브 터치"로 정했으며 태국 일상 속에 보이는 러브 터치를 사진으로 표현했다. 러브 터치는 다른 말로 사랑 감동이란 뜻으로 통한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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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손목에 묶는 하얀실의 정체Thailand 2012. 12. 20.
태국 여행을 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풍경은 전통적인 태국 사원이라 할 수 있다. 불교에 대한 존경심이 높은 태국인에게 불교 문화는 신앙처럼 생활 깊숙히 자리 잡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손목에 하얀실을 묶는 것이다. 태국어로 하얀실을 "싸이씬"이라 부르며 자신보다 높은 어른이 아래 사람에게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태국 새해 혹은 특별한 행사(결혼, 졸업)에 손목에 하얀실을 묶어 주는데 하얀실을 손목에 감싸는 순간 액운을 물리쳐주는 믿음을 갖게 된다. 하얀실 묶으므로써 몸과 마음을 지켜주는 믿음이 생겨나기 때문에 태국인 손목에 감겨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태국에서 실은 영혼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의미를 갖고 있어 결혼과 생일 그리고 장례식에 실을 서로 연결하는 의례를 치루는 모습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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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나무로만 짓고 있는 파탸야 진리의 성전Thailand 2011. 11. 22.
태국은 불교의 나라로 수 많은 사원이 있으며 그 중 황금으로 뒤덮힌 방콕 왕궁(왓프라께오-애매랄드 사원)을 가장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방콕 왕궁은 태국 사원의 표준으로 태국 전역의 사원들도 방콕 왕궁처럼 화려한 건축 양식 형태를 취하고 있다. 태국을 자주 다니다보면 사원의 스타일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태국 사원 중 순수 나무로만 30년동안 짓고 있으며 지금도 건축 중인 불가사의한 사원이 있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알고 있었으나 시간이 허락치 않아 찾아 갈 수 없었다. 올 9월에 파타야에 머물르게 되어 오랜만에 파타야 숨은 명소를 찾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가장 첫번째 여행지로 나무 궁전 사원으로 향하게 되었다. 나무 궁전 사원의 명칭은 "진리의 성전(Sanctuary of 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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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팔래스, 방콕 에메랄드 사원 풍경Thailand 2010. 9. 5.
태국의 심장, 왓 프라깨우의 화려함에 취하다. 태국 방콕에 가장 빛나는 보석은 바로 에메랄드 사원이라 말할 수 있다. 방콕에 위치한 에메랄드 사원은 사원 전체가 황금으로 도배되어 황금 팔래스(Golden Palace)에 온 듯한 어메이징한 태국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에메랄드 사원 안에 모셔둔 불상이 바로 왓 프라깨우(Wat Phra Kaew)라 불리우며 태국 국왕이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있다. 에메랄드 사원은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있으며 바로 옆에는 태국 왕궁도 함께 자리잡고 있다. 한마디로 에메랄드 사원은 태국 심장이라 할 수 있다. 전세계 여행객들이 방콕 투어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왕궁 투어이며 그 중 에메랄드 사원은 으뜸이다.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에메랄드 사원은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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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반 고기반, 바로 이런 것이다.Thailand 2010. 8. 31.
태국 여행 코스, 물고기 먹이 주기 태국 여행 중 사원 근처에 흐르는 강 줄기에는 수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물고기에 먹이를 주는 행위를 공양하는 것과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태국인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지역 유명한 사원에 수 많은 물고기가 모여든다는 것은 유서가 깊고 평판이 좋은 사원이라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동영상을 보면 놀라겠지만 물고기 먹이를 먹기 위해 몰려든 물고기의 수와 크기는 놀라울 정도로 신기 체험을 하게 된다. 한마디로 어메이징한 타일랜드라는 수식어가 나올만큼 물고기 먹이를 주는 경험은 흥미로운 경험을 여행자에게 안겨준다. 방콕 짜오프라야 투어에도 물고기에 먹이를 주는 코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물고기 먹이는 10바트정도로 사료와 식빵을 던져주는데 물고기들이 무섭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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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원에서 연민이 느껴지는 강아지 어미를 보다Thailand 2010. 3. 16.
현명한 강아지 어미의 선택은 '사원' 태국 아유타야 사원을 둘러보던 중 쓰레기 통 옆에서 귀여운 강아지들이 어미와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강아지를 불쌍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모기향과 밥 그리고 돈까지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연민의 정이 따스한 태국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 어미가 출산을 위해 하필 사원을 택했을까? 사원은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으로 비교적 안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된 곳이다. 과연 어미가 이런 정황을 모두 파악하고 출산을 했는지 참으로 신기하고 위대한 어미의 행동이라 생각한다. 현재 태국 길거리에 활보하는 개들이 베트남이나 제3세계로 식용으로 사용되기 위해 소리 없이 잡혀가고 있다고 한다. 주인을 잃고 길거리리에서 생활하는 개는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