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반정부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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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쿠테타 이후 현지 여행 분위기는?Thailand 2014. 7. 12.
태국은 현재 국회가 없는 쿠테타 정권으로 군인이 정치를 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계엄령을 선포하자마다 쿠테타를 군부에서 일으켜 많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으나 이제는 안정권에 들어섰다. 태국 역사 속에서 쿠테타는 리셋시키는 과정으로 후진국형 정권을 계승하는 모습에 국제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국왕이 존재하고 있는한 태국의 쿠테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통금 시간도 풀리고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찾은 방콕은 편안해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반정부시위대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태국에 계신 사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쿠테타를 한 것에 매우 호의적인 반응이었다. 왜냐하면 사람사는 것 처럼 조용한 분위기가 저녁마다 연출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말과 행동을 자칫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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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태, 반정부시위 결말을 두려워하는 이유?Thailand 2014. 1. 17.
태국 방콕 도로 곳곳에서는 총선 연기와 현 정부 퇴진을 외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그 때문에 태국 여행객이 감소되고 있으며 점차 어두운 그림자가 태국에 드리우고 있는 중이다. 앞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지만 태국은 지금까지 왕권을 유지 및 정국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수 차례 쿠테타를 통해 안정을 찾은 유례 없는 국가로 톡특한 역사를 갖고 있다. 역사의 침략을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을 자부심을 갖고 있는 태국이지만 국내 정치와 경영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투명하고 깨끗한 모습을 찾기는 어려웠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 처럼 태국 정세는 점점 암흑으로 빠져 들고 있는 형국이다. 거시적으로 보면 전 정권의 실세인 탁신과 국왕 세력의 싸움이 내면적으로 깔려 있으며 최근 정부에서 탁신을 구제하려는 법안이 추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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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대를 실제로 경험한 느낌, 쿠테타를 우려하고 있다!Thailand 2013. 12. 26.
태국 반정부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시간이 갈 수록 태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에 시위대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한 곳에 태국 동생이 살고 있었는데 이틀 동안 밖으로 외출하기 겁나서 집에서 컵라면으로 떼웠다고 같이 식사하면서 그 당시공포감을 전해 들었다. 미소의 나라가 태국인데 태국인에게 미소가 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큰 충돌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을 거의 대부분의 태국인이 감지하고 있었다. 라차다에서 택시를 타고 민부리를 향하던 중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 몸이 저절로 움추려들었다. 정신을 차려 뒤를 돌아보니 오토바이가 도로를 점령하여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 '억바이(물러나라)'라는 소리가 공포스럽게 들릴 정도로 무시 무시했으며 뒤를 쳐다보기가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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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 핵심 분석, 국왕과 탁신의 2라운드 싸움이다.Thailand 2013. 12. 4.
현재 방콕은 정부에 대한 불만을 품고 거세게 반정부 시위를 펼치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태국의 불안한 정세가 계속되면서 태국 여행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 실제로 태국 여행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오래전부터 태국 친구들의 페이스북으로 통해 태국 시위를 보고 주말에 태국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분석을 이야기를 주관적인 관점에서 정리해봤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듯이 태국 총리는 탁신(전 태국 총리, 현재 태국에서 부정부패로 추방)의 막내 동생 '잉락' 총리가 집권하고 있다. 잉락 총리는 탁신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면서 최근 부정부패 처벌에 완화에 관한 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조짐이 보이자 국민들이 일어서게 된 것이다. 재미있는 현상은 태국 시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