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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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에타이 챔피언을 꿈꾸는 소년Thailand 2020. 3. 5.
너무나 격렬해서인지 숨소리 조차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휴식시간에 무에타이 체육관 안은 적막감이 흐른다. 자신보다 큰 샌드백을 가녀린 다리과 팔로 차고 때리는 선수의 모습을 보면 그가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체육관 바닥은 온통 땀으로 범벅이 되어 흥건히 젖게 되고 링 위에서는 헉헉대는 숨소리와 코치의 함성이 들려온다. 태국 여행에서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가 바로 무에타이 훈련 현장이었다. 선수들의 열기가 가득한 태국 무에타이 체육관을 방문하는 경험도 태국 여행에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태국에서 무에타이 인기는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대단하다. 무에타이 챔피언이 되는 순간 부와 명예가 따라 오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국의 역사와 함께 태생한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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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정신이 느껴지는 태국 감성 사진(동영상)Thailand 2015. 1. 12.
태국의 고대 무술 '무에타이(Muaythai)'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계승되는 태국의 전통 스포츠이다. 토요일 주말만 되면 태국 티비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으며 누구나가 무에타이 자세를 할 줄 알고 건강과 호신술로 사랑을 받고 있다. 태국은 '무에타이' 무술이 있었기에 오랜 역사 속에서도 외세의 침입에 견딜 수 있었고 세계적으로 무에타이를 배우기 위해 태국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태국 여행 혹은 태국 생활을 하면서 가끔 무에타이 훈련과 시합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한마디로 살벌한 기운 경기장에서 느껴진다. 세팍타크로 원조 국가 태국을 자주 방문하게 되면서 무에타이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세팍타크로를 잘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무에타이'에서 기인하다고 생각된다. 발차기의 달인이 되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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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끼 주체 못해 배우가 된 세팍타크로 최영조 선수Monologue 2011. 11. 9.
학창 시절 예체능에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태어난 최영조는 고등학교 시절 세팍타크로에 입문하게 된다. 김영만 배우 스타일과 비슷하며 최선을 다하는 최영조는 고등학교를 세팍타크로를 배우면서 날렵한 동작과 실제 경기를 펼치면서 신체를 단련시켜 나갔다. 운동을 하면서도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해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 후 해병대에 입대하게 되어 배우의 꿈을 갖게 되었다. 그 후 10년이 흘러 뮤지컬 '하이킥' 오디션에서 최영조를 만나게 되어 깜짝 놀랐다. 10년이란 세월 속에 최영조는 배우의 길을 가기 위해 열심히 살아 왔으며 어린 고등학교 시절의 눈빛이 아직도 반짝 거리고 있었다. 최영조는 우리나라 최고의 코믹 액션 배우가 되는 것을 목표로 달리고 있으며 수 많은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찾아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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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본 태국 무예타이 훈련장Thailand 2010. 2. 8.
태국 무예타이 훈련장 방문기, 수판부리 체육관 태국의 3대 스포츠는 축구, 세팍타크로 그리고 무예타이이다. 무예타이는 일명 킥복싱으로 불리우며 최근 격투기가 인기를 끌면서 태국에서도 무예타이 인기가 상당히 높아졌다. 무예타이 원조인 태국에는 성스러운 곳이라 불리우는 룸비니 무예타이 전용 경기장이 있으며 이곳에서 우승하는 것이 선수로써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세팍타크로 훈련장 바로 옆이 바로 무예타이 훈련장인데 수판부리스포츠학교에서 무예타이 종목을 관심있게 육성하지 않아 훈련하는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룸비니에서 우승한 유명한 코치를 영입하여 무예타이팀을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무예타이 훈련이 대단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았지만 킥하는 소리가 세팍타크로 체육관까지 펑펑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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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복서(Beautiful Boxer) 영화 주인공을 만나다.Thailand 2008. 2. 1.
뷰티풀 복서(Beautiful Boxer), 태국을 사랑한다면... 평소 태국 영화를 좋아하고 태국어를 배우도 배울 겸 자주 태국 영화를 보곤한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태국 영화는 옹박처럼 화려한 액션 영화가 잘 알려져 있으나 태국 영화를 면밀히 살펴보면 수준이 높은 영화가 많이 제작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7 부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여한 작품이 태국영화이며 오늘 소개할 "뷰티풀 복서"도 광주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작품이다. 뷰티풀 복서를 보게 된 것은 작년 여름이며 영화의 스토리는 가난한 집안에서 출생하여 무에타이를 통해 정체성을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가는 감동의 실제 이야기이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태국은 게이로 유명하며 게이쇼 및 게이 미인 선발대회 그리고 게이들이 방송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