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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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 전쟁길, 아름다운 보케로 표현하다.Photo/landscape 2010. 9. 20.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가는 길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Dslr 카메라 렌즈 수동 초점(M/F)으로 설정하여 렌즈링을 돌리면 자연스럽게 자동차 불빛이 아름다운 보케를 볼 수 있다.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주인공을 클로우즈 업하여 아름다운 보케가 연출 되는 모습을 드라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도로의 발강색 보케는 자동차 정체가 심하고 노란색 보케는 도로 상황이 좋다는 것으로 알 수 있게 수동초점을 응용하여 사진으로 표현하였다. Dslr 카메라는 자동초점 방식(A/F)는 모터를 이용하는 방식과 수동 초점 방식(M/F) 방식은 초점링을 돌리면서 피사체를 잡는 두 가지 촬영 방법이 있다. Dslr의 장점은 수동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사진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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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예술적 마늘밭 풍경에 반하다.Photo/landscape 2010. 6. 4.
처음 Dslr 카메라를 구입하고 멋진 사진을 찍어 보겠노라 찾아 간 곳이 바로 우포늪이었다. 5월에 찾아온 우포늪은 신록이 짙은 아름다움으로 반겨주었다. 멋진 작품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새벽과 저녁 시간에 촬영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모르고 무작정 우포늪을 향했던 순수한 시절이 있었다. 우포늪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새로 구입한 dslr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하는 와중에 일정한 패턴을 보여주는 마늘밭 풍경이 눈에 들왔다. 대대제방 위에서 태양을 등지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있는 마늘밭 풍경은 축구장 잔디처럼 예술적으로 보였다. 촬영하는 거리가 비교적 멀기 때문에 100-300mm 망원렌즈로 마늘밭 패턴을 주제로 카메라에 시험 삼아 담았는데 대박이 났다. 아래의 사진은 마늘 수확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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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기다림의 미학인 이유Life/knowledge 2010. 5. 11.
피부에 스치는 봄 공기가 행복한 기분을 안겨다 주는 것 같다. 따사로운 아침 봄 햇살을 받고 활짝 기지개를 켜는 노랑색 유채꽃을 가까이서 담았다. 유채꽃 밭에는 꿀벌들과 나비 그리고 여러 곤충들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날개짓을 바쁘게 움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노랑색과 녹색의 조화로운 꽃이 바로 유채꽃이 아닐까 싶다. 고향이 제주도라서 학교 수업이 끝나자 마자 책가방을 집에 던져 넓은 유채밭으로 뛰어들던 유년 시절의 추억이 내 가슴 속에는 가득하다. 유채꽃 밭에서 얼마 뛰어 놀았으며 입고 있던 옷에 온통 유채꽃 향기가 뭍어 나왔다. 꽃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아침 햇살이 비추는 10시경에 촬영하는 것이 좋다. 태양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요리 죠리 찍어보는 맛이 좋다. 흔들리는 꽃 사진을 촬영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