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피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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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탈출, 지리산 피아골 계곡 오토 캠핑장 좋아요!Life/travel 2017. 8. 19.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휴가지로 지리산 계곡을 좋아한다. 특히 피아골 계곡은 오래전 가을 단풍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일찍부터 계곡의 멋스러움을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계곡이 많아 더위를 식히는데 계곡물에서 쉬는 것이 최고의 여름 힐링이라 생각한다. 골이 깊은 피아골은 지리산 계곡의 다른 곳보다 시원함과 깨끗함을 자랑한다. 지리산 계곡으로 유명한 곳은 무주구천동도 여름 휴가지로 사랑 받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피아골이 더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찾은 곳은 피아골 중간 지점에 있는 오토 캠핑장으로 카라반 캠핑은 물론 일반 캠핑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오토 캠핑장이었다. 피아골 오토 캠핑장은 샤워시설과 주변 물놀할 수 있는 아담한 계곡이 바로 옆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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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단풍의 대명사 '피아골' 절경Life/travel 2009. 11. 2.
'지리산 피아골' 명칭 이름만으로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는 듯하다. 피아골은 전라남도 구례면 토지면 내동리의 지리산 골짜기이다. 이곳이 유명해진 것은 1995년에 만들어진 전쟁 영화 '피아골'에서 비롯되었다. 반공영화 작품으로 이념의 사상적 갈등과 인간성의 문제, 인간의 모순과 본능을 파헤친 화제작이었다. 지리산 빨치산 토벌과 구한말의 의병항쟁의 주요 무대가 바로 지리산 피아골로 역사적으로 피아골은 피를 많이 흘렸던 곳이었다. 피아골에서 피 흘린 역사를 증언하기 위해 피아골의 단풍은 붉게 물드는 것인가. 이런 연유가 있어서인지 몰라도 지리산 10대 비경 중 하나인 피아골 단풍은 자태와 색깔이 곱기 때문에 '핏빛 단풍'이라 부른다고 한다. 피아골 어원이 되는 직전마을은 말 그대로 ‘피밭’이다. 즉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