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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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개회 안내SepakTakraw/Information 2013. 11. 9.
제1회 아시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The 1st Asian SepakTakraw Championship)가 이외수와 산천어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개최된다. 11월 13일~16일 동안 화천 실내체육관에서 세팍타크로 강국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포함하여 9개국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여 선수 각가 레구와 더블 이벤트 경기가 펼쳐지며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최근 한국 선수의 급성장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어 홈팀에서 시원스럽게 종주국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눌렀으면 좋겠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화천군이 주최하고 아시세팍타크로연맹이 주관하는 아시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는 가벼운 국제대회가 결코 아니다. 300여일 앞둔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 열리는 아시아 세팍타크로선수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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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즐거움 7가지Life/knowledge 2010. 10. 28.
트위터(twitter)란 장문의 진지한 글을 쓰는 블로그와 달리 간단한 글을 소셜 네트워킹 공간에서 작은 새가 지저귀 듯이 속삭이는 것이다. 트위터를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았는데 금방 적응이 되자마자 중독에 빠질만큼 매력이 가득했다. 인맥관리를 통해 이외수, 박중훈, 윤종신등 평소 좋아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많은 사람들과 친구추가(Follow)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소리들을 실시간으로 알수 있다. 또한 궁금한 것이 있으면 트위터를 통해 물어보면 실시간으로 많은 분들이 알려준다. 소셜 미디어의 대세인 요즘 트위터를 모르면 뒤쳐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최근에 트위터를 알아가면서 새로운 즐거움에 빠져 있다. 그 동안 트위터를 하면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정리해봤다. 1. 최신 정보를 가장 빨리 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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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계의 풍경 - 벽오금학도(이외수作)Photo/landscape 2009. 4. 11.
이외수님이 쓰신 소설 중 벽오금학도라는 책이 있다. 대학교 시절 책을 읽으면서 내용 뿐만아리나 책표지의 그림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것은 선계의 풍경이었다.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풍경이 바로 선계에서 볼 수 있는 풍경으로 문득 벽오금학도가 떠올랐다. 비상등을 켜고 차를 정지한 후 카메라를 들고 잔디로 뛰어들어가 셔터를 눌렀다. 주변이 매우 어두워서 원하는 이미지를 담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야경 모드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해주었다. 벽오금학도는 이외수님의 세계를 대변해주는 대표적인인 장편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벽오금학도가 없으면 이외수님도 없을 정도로 벽오금학도에 담겨 있는 진실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이 책을 읽던 당시 언어의 마술이란 것이 이런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외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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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자기 영혼과의 약속이며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Monologue 2008. 4. 10.
미래 일기는 자기 영혼과의 약속에 해당한다. 자기 영혼과의 약속은 의외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그대가 앞으로 힘겨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마다 그대를 굳건히 일어서게 만드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비록 그대가 쓰는 글이 모순투성이의 세상을 통째로 뒤엎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그대가 쓰는 글이 언젠가는 한 그루 짙푸른 나무이거나 또는 청량한 샘물 한 모금으로 존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자.(글쓰기의 공중부양, 이외수作) 일기 쓰고 계시나요? 나의 재산 목록 1호가 바로 일기장이다.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된 것이 10년 이상 되었다. 내 일기장 속에는 파란만장한 세팍타크로 인생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가끔 볼 때마다 열정이 가득한 나의 모습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일기장을 가만히 들여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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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뜨고 싶다면 공중부양을 해야한다.Monologue 2008. 3. 12.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면 감칠맛 나게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 보았을 것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표현하는 글의 향기가 좋으면 지루하지 않고 기분 좋게 글을 읽어 내려갈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다시 향기를 맡기 위해 또 찾아 오게 된다. 이외수님의 책을 좋아하는데도 글 모양새가 나지 않은 것을 보면 글솜씨에 소질이 없나보다. 최근 이외수님이 출판한 글쓰기의 공중부양이란 책이 읽고 있는데 문장비법에 관한 주옥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맛있는 글을 쓰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 볼만한 책인 것 것 같다. 바둑에는 승패가 있지만 예술에는 승패가 없다. 치수를 가능할 수 있는 자도 없고 무게를 가늠할 수 있는 저울도 없다. 그래서 온갖 사이비들이 고수인 양 거드름을 피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