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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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와 사진작가의 차이?Photo/landscape 2015. 6. 29.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사진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된다. 사진 공부를 어깨너머로 하나씩 배우게 되는데 그 중 사진의 주제에 관해 심도 있게 생각하게 된다. 어떤 사진이 좋은가를 따지는 것도 좋지만 사진의 주제가 어떤가를 따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제는 곧 사진 찍는 사람의 의도와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 속에는 소위 말하는 "감성, 힐링, 고백, 슬픔, 기쁨"등 인간의 희노애락이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주제는 다양한 형태로 사진을 통해 느껴지게 되는데 천천히 사진을 보면서 마지막에 빵 터지게 되는 뭉클한 느낌이 전달되는 사진이 오랫동안 기억되게 한다. 사진 작가는 어떤 카메라를 사용해도 사진 이야기 주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자부심이 필요하다. 결국 아마추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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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환상 공격, 공중 회전킥(스포츠 포토제닉)SepakTakraw/photo 2014. 4. 5.
세팍타크로 경기는 공중에서 떠 있는 공을 차고 받는 경기로 모든 시선이 하늘로 향해 있다. 이에 땅에서 공을 차는 축구와 족구보다 다이나믹하고 환상적인 동작들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말이 쉽지 손으로 하는 배구를 발로 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판타스틱한 게임이 이루지겠는가? 세팍타크로의 매력 중 으뜸은 높게 쏟아 오른 공을 강력하게 킥하는 '롤링스파이크'와 소림 무술 선풍각처럼 차는 '시져스킥'에 있다. 그 중 롤링스파이크 공격은 최강 태국 선수들이 사용하는 기술로 강력한 회전킥으로 한국 선수들의 빈도는 많지 않다. 홍승현선수(경남체육회)가 태국 영웅 '품싹'의 기술을 전수 받아 가장 걸맞는 롤링스파이크를 구사하고 있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홍승현선수는 단신임에 불구하고 높은 타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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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한 세팍타크로 사진, 페이스북에서 무료 공개!SepakTakraw/photo 2013. 8. 25.
세팍타크로 경기장에 이색적인 손님이 찾아와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데 그 사람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세팍타크로 경기장에는 매일 찾아 오는 사람들만 오게 되는데 낯선 사람이 경기장에 찾아 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세팍타크로의 가장 큰 화두는 대중에게 세팍타크로를 알리고 관중을 경기장으로 오게 끔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의 낯선 사람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병곤이 왜 세팍타크로를 주목했을까? 솔직히 세팍타크로에 관심을 갖어 준 것만으로도 감사했으며 함께 선수들과 뛰는 마음도 느낄 수 있어 그 어떤 사람보다 열정이 대단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환상적인 비쥬얼을 지닌 세팍타크로 스포츠로써가 아닌 비인기 종목을 하는 운동 세계 속에서 사람 사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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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프레임 속 주인공을 찾아라!!!Photo/landscape 2013. 7. 10.
태국 여행길에 이병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와 함께 동행했다. 함께 지내면서 사진 이야기를 수 없이 나누었으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이번 기회에 사진을 찍는 방법을 몇 가지 배웠는데 두 가지만 머리 속에 기억해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내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프레임 속에 어떤 내용을 채울 것인가? 사진의 핵심이다. 어떤 주제를 갖고 사진 촬영을 할지는 촬영 전에 미리 노트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촬영한 장소는 프레임의 배경이 되며 소주제가 될 수 있다. 그 속에 어떤 주인공이 담을 것인가는 타이밍과 기다림의 미학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이것이 첫번째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다. 좋은 사진을 얻는 과정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끓임 없는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하루에 수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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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이병곤(BK) 사진작가와 만나다.SepakTakraw/photo 2013. 5. 15.
이병곤(BK) 사진 작가가 서울에서 가출을 하였다. 경남 고성 상족암 해변에서 홀로 캠핑을 하고 세팍타크로에 필이 꽂혀서 사진을 찍어 찍게 되었다. 감성 스냅 사진 작가 이병곤(BK)이 세팍타크로에 빠진 이유는 뭘까? 그것이 궁금하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 이병곤(BK)의 정체가 궁금하다. 세팍타크로와 이병곤(BK)의 만남은 운명일까? 아주 잠깐 시간이지만 세팍타크로의 역동적인 모습을 척척 뽑아 낸다. 역시 사물을 확실히 짚어내는 순발력이 중요한 것 같다. 전에 이병곤(BK)님과 만남에서 이분이라면 올인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 왜냐하면 진정한 프로의 향기가 묻어 나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팍타크로 빛깔이 새롭게 탄생되는 것 같지 아니한가? 앞으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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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곤(BK) 사진작가 만남, 베팅을 한다면 그에게 올인할 것이다.Photo/portrait 2013. 4. 30.
BK란 닉네임으로 알려진 이병곤 사진 작가 만남은 행운이라 생각한다. 그분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되고 시적인 글 맛은 한 편의 수필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인도 아코르에서 촬영한 사진은 이병곤 사진 작가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다. 최근 사진전을 열었으며 한 장의 사진 속에 이병곤이 스페셜리스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딸의 뮤지컬 수업으로 서울에 잠시 다녀왔는데 이병곤님과 지인의 사진전을 함께 관람하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였다. 이병곤님의 사진 속에서 필자의 옛 모습이 떠올랐으며 서로 통할 수 있는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여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아낼 수 있는 고수라 생각한다. 이병곤님과 이야기하면서 사진 철학이 분명하고 자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