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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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아리가 하늘을 미소짓게 만든 순간을 포착하다.Photo/landscape 2011. 6. 25.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낮게 드리운 가운데 태풍 '메아리'가 북상하면서 구름을 몰고 가는 웅장한 일들이 머리 위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태풍이 올라올 때와 지나간 후 하늘 풍경이 사진을 촬영하는 최고의 타이밍이란 것을 알고 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의 움직임이 포착되어 자주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 카메라를 들고 들녘에 나갔다. 하지만 붓 터치한 하늘 풍경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거나 마음에 드는 하늘의 모습은 떠날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마음 속으로 '오늘은 사진 촬영하기에 어렵겠구나!' 생각하고 차를 타고 돌아가고 있는데 길을 잘못 들어 후진을 하는 순간 아주 잠깐 하늘이 푸르게 미소를 짓는 순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 푸른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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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터치한 듯한 하늘 풍경, 안구 정화되다.Photo/landscape 2010. 9. 11.
남부 지방은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수도권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한다. 어제 보여준 하늘 풍경은 붓으로 터치한 듯한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경남 마산 진동면 광암 포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하늘 풍경이 눈 앞에서 펼쳐져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셔터를 누르게 되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둠이 짙어 질 때까지 셔터를 눌렀으며 삼성 IT 100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 촬영을 하였다. 사진 후보정 프로그램으로는 포토 스케이프을 사용하였고 가장 사실적이고 뚜렷한 이미지를 얻는데 촛점을 맞추었다. 어제 날씨가 좀 풀릴 줄 알았는데 뜨거운 여름 날씨처럼 무척 더웠다. 동남 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하늘 풍경이 요새 자주 보이는 것을 보면 분명 우리나라 기후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