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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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스승님의 메세지, 가슴 뭉클했다.SepakTakraw/Information 2017. 6. 21.
1998년 말레이시아 유학을 떠날 때 일본 아나항공을 타고 가는 당시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국가대표선수 시절 말레이시아 모하마드 빈 라우잔선생님은 한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감독이였고 그 당시 나는 플레잉코치를 맡았다. 세팍타크로 종주국 말레이시아에서 온 라우잔선생님을 통해 세팍타크로의 정수를 알게 되었고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 있는 라우잔선생님 집에서 먹고 자면서 세팍타크로를 원 없이 했다. 하루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할 정도였다. 밤을 새워가며 세팍타크로에 대한 이야기를 스승님과 대화를 끊임없이 하였다. 스승님의 가르침이 지금의 내가 이자리에 설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스승님께서 페이스북을 오픈하여 우연하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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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칭(Teaching)이 아닌 타칭(Touching)이 맞다.Monologue 2007. 12. 8.
티칭이 아닌 타치가 되어야 올바른 가름침이 될 수 있다라는 말은 나의 스승님께서 올해 나에게 던진 화두였다. 머리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말고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 살아가는 방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티비 광고에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라는 멘트가 나온 적이 있다. 누구나가 따스한 가슴을 원하고 있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머리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 우리 몸에 흐르는 피는 천사와 악마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이며 머리를 많이 사용하면 할 수록 피가 혼탁해지며 두통을 수반하여 자신의 의지가 아닌 천사와 악마 사이에서 갈등하는 무분별한 행동을 하게 된다. 과거에는 두통이라는 것이 별로 없었지만 오늘날 두통이란 병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닌 머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