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판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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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팍타크로 라이프History 2021. 2. 13.
세팍타크로 승패에 따라 삶의 질의 달라진다. 30년 세팍타크로 인생을 걸어오면서 제일 소중한 것은 사람인 것 같다. 선수시절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오면서 많은 경험에 감사한다. 지금 살아 있음에 감사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해야할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1년에는 사진에 보이는 머니가 걸려 있는 큰 판이 있어 더욱 중요한 해이다. 반드시 해내고야 말 것이다. 취미로 사진을 찍은 것을 좋아하다보니 주변 사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습관이 생겼다. 자연의 루틴은 삶의 루틴이자 세팍타크로 루틴과 같다. 자연에서 얻는 지혜를 이해하면 세팍타크로도 자연스럽게 풀리는 해답을 찾게 된다. 복잡한 것 같으면서 주의 깊게 보면 일정한 패턴과 흐름 속에 모든 에너지가 흐르고 있다. 정확한 타이밍과 맥을 짚는 연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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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교사 급여는 6등급으로 구분 / 얼마나 받을까?Thailand 2020. 6. 4.
태국 여행할 때 자주 질문하는 내용 중 하나는 태국인의 급여(임금)에 관한 것이다. 태국의 물가가 싸서 태국 월급을 갖고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두잡, 쓰리잡등 본업 이외에 많은 일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태국 여행하면서 자동차 가격에 놀라게 되고 태국인 급여로 어떻게 비싼 자동차를 쌀 수 있는지 의아해하게 된다. 태국의 실생활을 잘 들여다보면 그들의 어떻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되면 당신은 고수이다. 오늘 소개하는 내용은 태국 학교 선생님 즉 공립학교 교육 공무원 기준으로 급여에 관해 정리해봤다. 태국은 한국처럼 크게 사립(Private school)과 공립학교(Government school)로 구분 될 수 있다. 사립학교 선생님은 급여가 높은 대신 복지가 좋지 않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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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태국 나레수완 야외 연극Thailand 2020. 3. 9.
태국은 매월마다 각 지방에서 큰 축제가 열린다. 방콕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수판부리 지역에서는 유명한 돈쩨디 추모 축제가 1월에 열린다. 주목할 것은 야외에서 펼쳐지는 나레수완 연극이다. 한국과 일본의 과거 역사와 비슷하게 태국도 미얀마에게 지배를 받은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미얀마가 태국을 침공하는데 성공하여 태국 왕자를 데려가 키우게 되는데 태국 왕자는 미얀마에서 성장하면서 미얀마에 대한 복수의 칼을 키우면 살아간다. 결국은 태국 왕자 나레수완이 성인이 되어 직접 코끼리를 타고 미얀마를 물리치고 태국을 해방시키는데 성공하여 태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아이러니한 것이 미얀마는 태국의 중심인 아유타야를 탈환하고 많은 금은보화를 미얀마에게 빼겼다. 아유타야와 가까운 곡창지대인 수판부리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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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동안 맺은 태국 인연 이야기Thailand 2019. 9. 30.
태국에서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수판부리체육학교 교장선생님이 최초로 여자선생님이 되었다는 뉴스이다. 태국 국립 체육학교로 태국 학교 스포츠의 중심 역할을 하는 수판부리체육학교에 여자 교장선생님은 태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오랫동안 수판부리체육학교에서 평교사로 시작하여 최고의 자리에 오른 '쏨찟(Somjit / Boonkongsen)'은 수판부리체육학교에서 살림꾼으로 거의 모든 일을 책임감 있고 자식처럼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부산체육고와 수판체육학교와 세팍타크로팀이 자매결연을 통한 인연은 서로 감동을 주는 사이가 되었다. 그 누구보다 쏨찟선생님의 영전을 축하고 앞으로 더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여성으로서 태국수판부리체육학교 수장의 역할을 수행을 멋지게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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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다른 태국 세팍타크로 컨셉 사진SepakTakraw/photo 2018. 8. 11.
종주국 태국에서 세팍타크로(Sepak Takraw, เซปักตะกร้อ) 훈련은 지옥 훈련이라 할 수 있다. 일단 덥고 잘 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아 과제들이 수 없이 쏟아져 나온다. 태국에 오면 왜 태국 선수들이 왜 잘하는지 답을 찾게 된다. 종주국 태국에서 세팍타크로 컨셉 사진은 확실히 한국에서 찍을 때보다 다양한 주제와 느낌이 다른 인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첫번째 사진은 세팍타크로(Sepak Takraw, เซปักตะกร้อ) 공에 대각선으로 기댄 M150이다. M150은 한국의 박카스와 같은 존재로 운동선수들의 피로를 회복에 도움을 주는 드링크이다. 더운 날씨에 M150을 마시는 순간 아주 짜릿하고 내 몸안에 피로가 쫘악 풀리는 느낌이다. 태국에서 훈련한 사람은 알 것이다.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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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수판부리에 있는 자이언트 드래곤Thailand 2018. 8. 8.
태국 수판부리체육학교에서 세팍타크로를 하면서 주변에 있는 사찰과 관광 명소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수판부리에서 유명한 사찰 "왓 아이"를 조금 더 지나면 엄청난 용의 형상이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태국 여행을 하다보면 화려하고 붉은 색 건축물이 볼 수 있는데 이곳은 대부분 중국계 태국인의 흔적이 있는 곳이다. 보통 중국인은 용의 자손으로 부르기도하는데 그 뜻을 담아 짓은 수판부리 "용의 자손 박물관(Dragon Descendants Museum)"은 아름답고 태국에서 희귀한 여행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용의 길이는 135 미터, 높이 35 미터, 너비 18 미터로 웅장하고 화려한 자태를 뿜어 낸다. 박물관 주변 시설은 정돈이 깨끗하게 되어 있고 중국의 문화와 지혜를 소개하고 태국계 중국인의 기원과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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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태국 세팍타크로 여행, 공이 안보여요!SepakTakraw/Information 2016. 12. 16.
제97회 전국체전에 우승을 한 원동력 중 하나를 꼽으라면 올 초 태국 전지훈련을 들 수 있다. 평균21세 어린 선수로 구성된 부산환경공단 세팍타크로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험이라 판단했기 때문에 태국행 비행기를 탔다. 아래 이야기를 보면 알겠지만 태국 세팍타크로 오리지널을 경험시키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다. 태국 훈련기간 내 선수들이 아프지 않고 잘 적응해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하나가 된 마음이 통하였기 때문에 2016년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판단이 들었다. 태국 세팍타크로를 찾아 떠난 여행은 세팍타크로를 뿐만아니라 태국의 문화, 음식, 다양한 지역 특성등 피부로 경험하게 하였으며 이번 계기로 강국 태국을 상대로 자신의 목표와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기준을 갖게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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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태국 여행 사진, 50mm F1.4Thailand 2016. 9. 7.
수 천의 물고기가 있어도 걸리는 고기는 단 한마리 비슷한 사진을 수 천장 찍어도 선택은 단 한장 수 천의 인생의 길이 있어도 걸어가는 길은 단 한 길 고로 스스로 자신을 믿고 행동해라! 몇 년전에 태국 수판부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을 볼 때마다 아직도 그때 당시 촬영의 현장감이 느껴진다. 태국 전통 복장을 하고 낚시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기품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일주일이 걸렸다. 한국에서 온 이방인이 카메라를 들고 이리 저리 움직이며 촬영하는 행동에 자연스러움을 주기 위해 매일 같은 장소와 시간에 할머니와 접촉했다. 코니카 미놀타 카메라에 50mm f1.4 단렌즈로 촬영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 확보가 관건이기에 필자의 존재감을 할머니가 느껴서는 안된다.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할머니의 무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