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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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통산 50골 기록 소장용 동영상Monologue/sport 2020. 2. 18.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저번 주말 아스톤빌라 경기에서 후반 연장전 끝 무렵 손흥민 전매특허인 치달 골을 넣어 감동을 주었다. 이부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끝까지 보는데 2-2 무승부로 끝나는 순간 마지막 아스톤빌라 수비수의 실책을 틈타 침착하게 골을 넣는 장면은 한마디로 극적인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아스톤빌라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은 EPL 통산 50골 기록과 함께 5연속 득점을 하고 있어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원정 승리에 목마른 토트넘은 이번에 꼭 승리하여 3점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이 결국 귀중한 승리를 하였고 그 중심에 손흥민이 되어 정말로 기뻤다. 최근 무리뉴감독이 토트넘을 맡은 후 손흥민선수의 풀타임 경기가 많아져서 팬들은 손흥민이 과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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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위대한 이유Monologue/sport 2019. 12. 11.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축제는 SEA게임이다. 어찌보면 아시안게임보다 더 극성인 대회가 SEA게임으로 동남이시아인에게 느끼는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 동안 태국, 말레이시아의 위상에 눌려 변방의 베트남이 축구에서 우승한 것에 대한 위상은 하늘을 올라갈 만한 일이다. 60년만에 SEA게임 축구 우승의 효과는 스포츠에서 뿐만아니라 베트남이 위대함을 증명한 것과도 같다. 박항서감독은 베트남이 우승 비결 소감을 '베트남 정신이다'라는 말에 박항서감독은 스포츠의 정수를 완벽히 이해한 감독으로 잘 될 수 밖에 없는 자신만의 메카니즘을 터득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필자도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에서 프로리그를 경험하여 동남아시아 특유의 텃세, 열악한지원, 이해할 수 없는 생활패턴, 정신력등을 잘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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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손흥민, 황의조 주말 유럽파 해외축구 중계 일정 알림Monologue/sport 2019. 9. 28.
@발렌시아fc ▲ 주말 유럽파 해외축구 중계일정 - 이청용·백승호 : 28일 오후 8시, 보훔-다름슈타트 (중계 : JTBC3) - 이강인 : 28일 오후 8시, 발렌시아-아틀레틱 (중계 : 스포티비) - 손흥민 : 28일 오후 11시, 토트넘-사우스햄튼 (중계 : 스포티비) - 황희찬 : 29일 오전 0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빈(중계 : 스포티비2) - 황의조 : 29일 오전 0시30분, 보르도-PSG (중계 : SBS스포츠) - 석현준 : 29일 오전 3시, 랭스-디종 - 이재성 : 29일 오후 8시30분, 홀슈타인 킬-그로이터 퓌르트 (중계 : JTBC3) - 권창훈·정우영 : 29일 오후 10시30분, 프라이부르크-뒤셀도르프 (중계 : JTBC3) - 기성용 : 30일 오전 0시30분,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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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1절 최고의 선물을 받다. 시상식 인터뷰 동영상 포함Monologue/sport 2019. 3. 1.
3.1절, 런던에서 한 소년이 큰 선물을 보내왔다. 마라톤 영웅 손기정과 같은 성씨이다. 축구 종가에서 골을 넣은 선수로 활약하는 손흥민이 종가에서 인정을 받는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각 클럽의 선수 가운데 2018~2019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부문별 상을 준다. 자존심이 센 영국이 손흥민에게 상을 수여한 점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게 한다. 필자도 태국 프로리그에서 활동을 한 경험으로 종주국에서 인정받는 것은 모든 부분에 희생과 감사 그리고 인내가 따르지 않으면 결고 이룰 수 없다. 3.1절을 맞이하여 해가 지지 않는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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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자신을 믿기 시작했다!Monologue/sport 2019. 2. 11.
'매트릭스' 영화에서 모피우스는 네오에게 이런 말을 한다. 뭐가 진실이고 뭐가 가짜인지 판정할 수 없어 자신이 믿는 것이야말로 진짜야! 모피우스는 네오가 우리를 해방시켜줄 유일한 ONE이라고 믿고 그 신념을 굽히지 않고 행동에 실천하며, 의미심장한 명대사를 남겼다. 네오(흥민), 이제 너도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차이를 알게 될거야! 어제 저녁 10시 30분 프리미어 토트넘 VS 레스터 경기를 보면서 '매트릭스' 영화가 떠올랐다. 억울한 패널티킥 오심으로 감정이 흔들였을텐데, 경기 끝까지 스스로 손흥민은 자신을 믿기 시작하면서 그 결과로 60m를 달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 순간 포체티노감독과 동료 선수들은 손흥민을 ONE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손흥민선수가 올해의 선수 후보로 있는 징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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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벤투감독은 쫄보가 아니다!Monologue/sport 2019. 1. 17.
어제 아시안컵 조별순위 마지막 예선전을 중국과 치루었다.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손흥민선수 기용한 것을 보고 지도자 한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들이 교차되었다. 조C조에 속한 한국은 3전 전승을 하여 유리한 고지에 한 발 다가갔다. 문제는 손흥민선수 활용하는 방법과 전체적인 우승을 향한 자체 경기력을 향상보다는 선수에 의존하는 성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웠다. 감독이 선수들과 믿음이 강하면 승패에 대한 불안감은 적어질 것이고 어떠한 강팀을 만날 경우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응집력이 강화된다. 토트넘에서 맨유 경기를 마친 후 바로 아시안컵 중국전에 출전을 한 손흥민선수를 보고 벤투감독이 한국축구를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성적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리고 선수 개개인의 특성 및 성향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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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왜 훌륭한 선수인가?Monologue/sport 2018. 9. 4.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서 한국 축구가 우승하면서 손흥민선수의 군대 문제가 해결되었다. 온 국민이 손흥민선수 군대 문제를 걱정해주는 사건은 차범근 이후 생긴 역사적인 이슈였다. 결국 축구 우승을 하여 군 면제를 받아 계속해서 축구를 할 수 있어서 개인은 물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의 역할은 지도자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필자도 감독을 맡고 있어 수 없이 선수들에게 어떤 선수가 최고로 훌륭한 선수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해준다. 스포츠는 득점을 많이 내는 선수가 최고로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 않다. 왜냐하면 득점을 항상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선수를 최고로 손꼽아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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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토트넘 교체투입, 손흥민 더 큰 마음을 가져야 한다.Monologue/sport 2017. 1. 5.
우리 마음 같아서는 첼시전에서 손흥민이 주역이 되어 토트넘에게 승리하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첼시를 잡은 토트넘은 EPL 최다 14연승을 저지했으며 프리미어리그 3위에 도약하는 중요한 승리를 하였다. 이날 손흥민선수에게 주어진 시간은 3분으로 승패가 결정난 상황에서 투입되어 아쉬움이 컸다. 토트넘은 첼시전을 상대로 오래전부터 준비한 노력이 보였으며 전략과 전술에는 손흥민은 주전이 아닌 조커 역할이었다. 손흥민 경기력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마우로시오 포체티노 토트넘감독은 과감하게 3백 카드로 첫 전술을 사용했는데 기가막히게 적중했고 공격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아 특별한 교체가 없이 경기를 선수들에게 맡겼다. 어떻게 보면 토트넘감독이 첼시 콩테감독보다 한 수 위인 전술과 전략을 펼쳤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