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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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남아시아게임 세팍타크로 결승전, 자존심 대결에서 종주국의 위엄을 보여준 태국팀SepakTakraw/video 2017. 8. 21.
제29회 동남아시아게임 세팍타크로 팀레구 결승전이 주말에 열렸다. 예상대로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결승전에 붙게 되었고 오랜만에 빅 게임이 예상되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태국은 말레이시아보다 두, 세배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말레이시아는 수 많은 관중들로 쿠알라룸프 티티왕사 체육관에 가득찼다.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는 동영상으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숨죽이면서 세팍타크로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이 마지막에는 좌석이 텅텅 비어 있는 모습을 보고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팬들도 태국을 최강으로 인정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년에 개최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 펼쳐지는 동남아시아게임 태국과 말레이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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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란 어떤 경기인가?SepakTakraw/video 2017. 1. 6.
20년전에 제작된 동영상 한 편을 꺼냈다. 필자가 말레이이사 유학 당시였으며 그 때 세팍타크로 강국은 말레이시아였다. 스타티비에 세팍타크로가 방송이 되었고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는 국기로서 자부심을 갖을 만큼 세팍타크로가 인기 스포츠였다. 1990년 베이징,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까지는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팀이 중흥기로 태국을 상대로 이겼다. 하지만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태국이 말레이시아을 압도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태국이 최강의 실력을 얻게 되었다. 아래의 동영상은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대표팀의 마지막 레전드 선수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세팍타크로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본 동영상은 세팍타크로가 어떤 경기인지 차분하게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과거에 비해 달라진 것은 경기 점수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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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국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알림SepakTakraw/Information 2016. 6. 25.
강원도 양구군에서 6월 29일~7월 3일, 5일간 제27회 전국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작년부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세팍타크로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국가대표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세팍타크로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수 있다. 세팍타크로는 화려한 발기술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며 양구에 오시는 분이 있으시면 참고하여 좋은 볼거리를 경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경기는 더블, 레구 이벤트 두 가지 종목이 실시되며 실업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가 참여한다. 지도자강습회와 심판 강습회도 함께 개최되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레구 이벤트는 조별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 더블 이벤트는 토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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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승화시킨 미얀마 '칭롱', 세팍타크로 공 기술 끝장판!SepakTakraw/video 2016. 2. 21.
2016년 첫 국제대회는 미야만 만달레이에서 '칭롱'대회로 시작하였다. 2월 16일~19일까지 제2회 아시안 칭롱대회는 태국, 싱가폴, 캄보디아, 라오스등 아시안국가들이 참가했으며 한국팀도 초청되어 대회에 출전하였다. 예전에 본 블로그에 처음으로 칭롱을 소개했을 때 큰 인기를 얻었다. 칭롱은 미얀마의 국기 스포츠로 공놀이를 조직적으로 체계화하여 국제대회에서 경쟁 스포츠까지 발전시켰다. 최근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칭롱게임을 넣을 정도로 아시안칭롱협회는 국제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칭롱은 공을 다루는 기술을 예술로 승화한 세팍타타크로 경기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 세팍타크로 카테고리와 다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는 기대된다. ▲ 제2회 아시안 칭롱대회 동영상. 남자 미얀마 vs 태국 스포츠를 통해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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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동계훈련 방법 및 주안점SepakTakraw/photo 2016. 2. 2.
영하의 날씨에 세팍타크로 공은 돌이 되어 버린다. 365일 더운 동남아시아에서 태생한 세팍타크로는 추운 겨울에 훈련에 어려운 것은 현실이다. 세팍타크로는 작은 공을 다루는 섬세한 운동이기 때문에 코트에서 공을 다루는 기술을 많이 요구한다. 추운 겨울에도 공을 다루는 기술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빈도와 강도 그리고 시간 배분을 잘 하여 프로그램에 적용해야한다. 겨울철 따뜻한 태국으로 이동하여 훈련하는 이유는 부상을 최소화하고 기술 훈련을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세팍타크로 종목 외 다른 종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동계훈련에서 신경써야하는 부분은 무리하지 않고 층층히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파워를 키우는 것이다. 의사가 약을 처방하듯 훈련 프로그램도 똑같이 단계별 빈도, 강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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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패스의 정석, 장단점 차이점 동영상 분석SepakTakraw/video 2016. 1. 24.
세팍타크로 훈련 방법으로 혼자 공을 차기 → 두 명이 공을 주고 받기 → 세 명이 공을 주고 받기 순으로 공을 다루는 연습 과정이 일반적이다. 두 명이 공을 주고 받는 패스 연습이 가장 많은 형태로 훈련을 하게 되는데 세팍타크로 동영상을 보면서 푸른색 유니폼 선수와 빨간색 유니폼 선수의 차이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로 공을 주고 받는 패스의 원리를 제대로 보여주는 푸른색 유니폼 선수들은 태국 촌부리 파타야선수로 공을 항상 앞에 놓고 통제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공을 계속 살리면서 땅에 떨어트리지 않고 일정한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면서 감을 잡기 위해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세팍타크로 기본기를 보면 그 선수 및 팀의 경기력이 얼마나 높은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 중 공을 주고 받는 패스의 수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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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승리 방정식, 싱가폴 월드컵 결승전 동영상 분석SepakTakraw/video 2016. 1. 2.
98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이 말레이시아를 이기고 세팍타크로 주도권을 갖고 왔지만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까지는 호언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와 미얀마가 태국에게 설욕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2002년 싱가폴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월드컵은 태국 선수가 황혼에 접어 들고 있고 말레이시아 선수는 떠오르는 신성이 되는 중요한 의미가 담긴 경기라 할 수 있다. 태국 선발진은 품싹, 수리안, 버윗이 출전했으며 말레이사아는 ATM팀 선수들로 푸르라를 중심으로 선발로 나왔다. 말레이시아는 태국 선수들을 상대로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여 초반 리드에 성공했으나 뒷심이 부족해 태국에게 우승을 내주었다. 2세트 마지막 게임 중 태국의 우승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점수에서 말레이시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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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빌리버블' 세팍타크로 경기를 펼치는 미얀마SepakTakraw/video 2015. 7. 10.
동남 아시아에서 미얀마는 아직까지도 베일에 쌓은 곳으로 숨겨진 아름다움과 자원등이 많이 있다. 비단 세팍타크로도 마찬가지이다. 세팍타크로 강국으로 알려진 태국 다음으로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많이 획득하는 국가가 미얀마이다. 미얀마 세팍타크로 힘의 원천은 '칭롱'으로 전통적인 세팍타크로가 아직까지 성행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세팍타크로 강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유학 시절 가장 놀란 것은 세팍타크로를 야외에서 즐기는 것이었다. 시멘트 바닥에서 환상적인 공격을 자유 자재로 구사하는 것이 신기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매 게임마다 배팅을 하고 장대비가 쏟아져도 게임이 끝날 때까지 비를 피하지 않고 계속 경기를 했다. 비가 쏟아져 바닥이 미끄러워도 공중 돌기를 하면서 정확히 공을 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