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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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게임기 없는 명절 풍경 사진Life/family 2014. 2. 2.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이번 명절에 스마트폰과 게임임 반납하고 가족들과 더 친해지는 명절이 되기위해 형수님에게 카톡이 날아왔다. 아이들이 많은 집안에서 조용히 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게임기가 유용하게 사용되었는데 정작 아이들을 망치는 일이되기 때문에 적극 협조하여 이번 명절에는 가족들과 더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시골집 티비가 유일한 오락시간이 되었으며 확실히 개인적인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스마트폰과 게임기를 하지 않은 이번 명절은 확실히 달랐다. 티비 앞에 놓여 있는 스마트폰을 보고도 가만히 티비를 보는 녀석이 기특하다. 명절 다음날 가족 모두는 아쿠아 플라넷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었으며 스마트폰과 게임이 없는 명절을 보낸 뜻깊은 날이 되었다. [관련글]▶ 할머니 정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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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향집 출발, 비행기 안에서 사진 놀이Life/family 2012. 1. 21.
구정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다섯식구 우리 가족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1년에 한번 타는 비행기는 어떤 놀이 기구보다 재미있고 땅 위를 날아가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있어 멋진 경험이다. 부산 김해 공항의 날씨는 좋으나 제주는 비가 내리고 있다고 연락을 받아 다소 기체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내에 들어서는 순간 실내가 아주 넓고 탑승객이 적어 편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비행기를 탈 경우에 다른 탑승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많은 신경이 쓰이게 되었는데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예전보다 긴장하지 않아도 되어 이제는 아주 좋다. "사진 찍어드릴까요?" 평소 마을에서 볼 수 없는 미인, 대한항공 승무원이 상냥하게 말을 걸어온다. 친절하게 말하는 억양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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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설 연휴 귀경 풍경 신문에 나오다.Life/family 2009. 1. 29.
설 연휴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공항에서 헤어지는 우리 가족 모습이 제주 소식을 전하는 제민일보 메인에 나왔다. 아버님은 아침에 일어나 제민일보를 첫장을 보는 순간 낯익은 모습을 보게 되어 눈을 의심하게 되었다. 자세히 보니 형님 딸과 여동생이 아쉬운 이별을 하는 장면을 설연휴 귀성 풍경으로 메인에 나온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 딸 은화가 여동생의 딸로 나와서 웃지 못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하필 우리 가족이 카메라에 포착 되었을까? 어째거나 새해 설날부터 우리 가족 모두는 신문 일면에 나오는 일로써 큰 웃음을 얻게 되었으며 아마도 올해 주목 받는 큰일을 터트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엄마 품에 안긴 한 아이가 제주국제공항에서 고향을 떠나는 친지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