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가족 설 연휴 귀경 풍경 신문에 나오다.
    Life/family 2009. 1. 29.
    설 연휴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공항에서 헤어지는 우리 가족 모습이 제주 소식을 전하는 제민일보 메인에 나왔다. 아버님은 아침에 일어나 제민일보를 첫장을 보는 순간 낯익은 모습을 보게 되어 눈을 의심하게 되었다. 자세히 보니 형님 딸과 여동생이 아쉬운 이별을 하는 장면을 설연휴 귀성 풍경으로 메인에 나온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 딸 은화가 여동생의 딸로 나와서 웃지 못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하필 우리 가족이 카메라에 포착 되었을까? 어째거나 새해 설날부터 우리 가족 모두는 신문 일면에 나오는 일로써 큰 웃음을 얻게 되었으며 아마도 올해 주목 받는 큰일을 터트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엄마 품에 안긴 한 아이가 제주국제공항에서 고향을 떠나는 친지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있다'. 사실은 내 여동생이 우리 딸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은화가 참 이쁘게 잘 나온 것 같다. 위 사진은 제민일보 인터넷 포토 뉴스에 나온 사진이다.




    제민일보 메인에 나온 사진이 바로 이것이다. 여동생 가족과 형님 딸이 포옹하면서 아쉬운 이별을 하는 순간을 잘 포착하였다. 여동생이 퇴근 후 신문에 나온 사진을 보여주면서 혹시 공항에서 사진을 찍는 낌새를 채지 못했냐고 물었다. 사실은 어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분이 계속 따라오면서 카메라를 찍는 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기자인 줄 알았지만 우리의 모습이 신문에 나올 줄은 몰랐다고 한다.

    대문짝하게 신문에 나온 우리 가족은 2009년 설 연휴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면서 힘찬 출발을 하게 되었다. 2009년에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어머니, 형수님, 여보, 맹지, 태서방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 추석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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