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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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외로울 때 힘이 되는 글과 사진Photo/landscape 2019. 2. 25.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시인 김옥춘(2010.9.2) 걸을 수만 있다면더 큰 복은바라지 않겠습니다.누군가는지금그렇게 기도를 합니다.설 수만 있다면더 큰 복은바라지 않겠습니다.누군가는지금그렇게 기도를 합니다.들을 수만 있다면더 큰 복은바라지 않겠습니다.누군가는지금그렇게 기도를 합니다.말할 수만 있다면더 큰 복은바라지 않겠습니다.누군가는지금그렇게 기도를 합니다.볼 수만 있다면더 큰 복은바라지 않겠습니다.누군가는지금그렇게 기도를 합니다.살 수만 있다면더 큰 복은바라지 않겠습니다.누군가는지금그렇게 기도를 합니다.놀랍게도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나는다 이루고 살았습니다.놀랍게도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부자 되지 못해도빼어난 외모 아니어도지혜롭지 못해도내 삶에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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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천하의 대본이다.Photo/landscape 2012. 5. 23.
요즘 농촌 들녘은 모내기로 한창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모내기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농부는 2012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어제 저녁 아름다운 노을 배경으로 농촌 들녘의 풍경을 담았다. 카메라 배터리가 아웃되어 순간 긴장했으나 갤럭시 플레이어로 멋진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었다. 농촌 들녘은 고요했으며 소리 없이 움직이는 하늘의 구름은 마치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세상에는 수 많은 직업이 있으지만 농부처럼 진정한 프로의 삶을 사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농부는 자연의 이치를 알지 못하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농부야 말로 이시대의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라 생각한다. 맹자 왈 "농사는 천하의 대본"이라는 멋진 말을 했다. 세상 변한다해도 인간의 근본 산업인 농사를 대신할 수는 없다. 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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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욕망의 최후Thailand 2012. 1. 3.
한적한 태국 파타야 도로에서 바퀴에 밝혀 죽어 말라버린 뱀을 촬영한 사진이다. 도로 멀리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뱀의 흔적은 우리의 자화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뱀은 왜, 도로를 넘어 가려했을까? 가만히 숲 안에서 조용히 생을 마감하면 좋았을텐데...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결국 뱀은 밝혀 죽은 것으로 생각되었다. 인간도 뱀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 만족보다 이상을 추구하다보면 결국 타인에 의해 밝히게 되는 것은 당연한 진리인 것 같다. 삶의 출발선은 차이가 있지만 죽음 앞에는 선· 후배가 없다. 태국에서 촬영한 사진 한장을 통해 인간의 삶을 되돌아본다. [관련글] - 재미있는 태국의 오토바이 문화 - 포토 에세이, 오늘처럼 멋진 날 - 포토 에세이, 성공 공식 -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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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성공 공식Photo/others 2011. 12. 23.
'성공 공식'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기회 × 노력 = 성공' 아무리 많은 기회가 있어도 노력의 제로(0)라면 그 결과 역시 제로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늘 최선을 다하시는 하루! 성공적인 기회의 날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관련글] - 포토 에세이,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비법 - 포토 에세이, 집으로... - 포토 에세이, 골프와 인생의 공통점 - 포토 에세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일 - 포토 에세이, 1초도 쉬지 않는 심장이 있기에... - 포토 에세이, 하는 것이 진정한 힘 - 포토 에세이, 삶이라는 진정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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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낭만을 즐기는 역전 지하도 풍경Photo/portrait 2011. 8. 25.
예로부터 역전은 사람 향기가 가득한 노인들의 향수가 담긴 노인당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역전 지하도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 뿐만아니라 오랜만에 친구들과 고스톱, 장기, 바둑등 한판을 벌이는 무대로 바뀐다. 오랜 세월을 살면서 세상을 초월한 그 분들의 자세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저렇게 행복한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을까 상상해본다. 마산역 지하도에서 고스톱을 치고 있는 노인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노년의 즐거움의 정답이 담겨 있는 것 같다. 한 살 나이를 먹으면서 어떻게 하면 멋지게 늙을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노년 생활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 자주 생각하게 된다. 역전 지하도에서 고스톱을 치는 노인분들의 행복한 모습 속에는 오랜 벗이 있었으며 작은 돈으로도 하루를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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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순종일까? 복종일까?Photo/others 2010. 12. 20.
고향집 진돗개 '보리' 사진을 우연히 보는 순간 '순종과 복종'이란 두 단어가 떠오르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사진 속 보리는 순종하는 듯 보이는데 굵은 목줄이 너무 강해 보여 순종이 변질되어 복종하게 만든 모습처럼 보인다. 설마 나의 모습은 아닐까? 인생을 살다보면 순종과 복종은 필연의 연속이라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복종할 때는 복종하고 순종할 때는 순종할 줄 알아야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복종과 순종을 구분 못하고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보리처럼 굵은 목줄에 메어 순종이 아닌 복종의 굴레에 빠져 버려있는것은 아닌지 잠시 상념에 빠져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사진 한 장이 주는 삶의 메세지는 강력하게 전달된다. 순종과 복종은 삶에 있어서 필연으로 얽히면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