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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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야경 사진과 우연히 만난 번개 사진Photo/landscape 2014. 7. 20.
토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맛있는 보쌈을 먹고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를 갔다. 찾아 간 곳은 부산 관광 명소로 유명한 오륙도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천둥과 번개를 치며 굵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 금방 지나가는 비라는 것을 감지하여 차 안에서 설마 번개 사진을... 하면서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놀랍게도 딸의 카운트 '하나, 둘, 셋'에 셔터를 눌렀는데 순간 번개가 치는 순간을 담는 놀라운 경험을 하였다. 어느 순간 비가 멈췄다. 오륙도 진입로에 왼쪽편에 성처럼 보이는 '오륙도 SK 뷰' 아파트단지가 있어 자동차 천정에 비치는 아파트 불빛을 이용하여 야경 반영 사진을 담아 보았다. 소문처럼 부산은 사진을 다양하게 촬영할 수 있는 명소가 많다. 개인적으로 오륙도는 야경보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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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상기하면서 촬영한 사진Monologue 2014. 5. 1.
세월호가 바다에 넘어졌을 때 충분히 구조할 수 있는 상황을 놓쳐 어린 생명이 무고하게 희생된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더욱 개탄하게 되는 것은 세월호 구조 상황 이후 주변 사람들의 세월호 안에 어린 생명을 구조하는 과정과 실종자를 위로하는 방법을 너무나 모른다는 사실이다. 죽음 앞에서 위선을 보이는 분들의 행동을 보면서 정말로 우리나라 정서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뒤돌아보게 된다.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 속에 세월호만 생각하면 한 숨이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게 되고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세월호를 한국호라 비유하며 배가 침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모든 과정 속에서 국가 안전 시스템이 얼마나 부실했는지 들어나게 되었다. 오늘 새벽 비가 내리는 출근길에서 영도 앞바다에 떠 있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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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50년 인간을 찍은 사진예술가를 만나다.Photo/portrait 2011. 5. 25.
사진을 좋아하보니 존경하게 되는 사진 작가를 자연스럽게 접하게되며 사진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오늘 소개할 분은 '인간'이란 하나의 주제를 갖고 평생 사진을 촬영해 온 최민식 사진 예술가이다. 인간을 찍는 사진 예술가 최민식 사진을 통찰하면서 사진 촬영 영역을 보다 넓혀 나가는 동기가 되었으면 한다. 50년 동안 사진의 주제는 가난한 사람의 얼굴이고, 형식은 '스냅숏'이다. 순간적으로 포착된 가난한 동네의 가난한 얼굴에서 그는 휴머니티를 발굴한다. 50여 년 동안 20만 장을 찍었으니 최민식은 '인(人) + 간(間)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인간(Human)인지 깨달았음이 분명하다. 50년이라면 도를 통하고도 남을 세월이다. 부산, 1963 나는 궁극적으로 인류의 평화와 행복, 사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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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모닝캄Photo/landscape 2011. 1. 26.
새해를 맞이하면서 일복이 터져 태국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다. 힘들었던 나날들이 헛되이지 않았는지 태국 업무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지막 힘을 내면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행운인지 몰라도 타이항공에서 비지니스 좌석을 제공해주어 편하게 귀국하게 되었다. 사실 과로 때문에 몸이 안좋아 허리가 아픈 상태였다. 비지니스 좌석에서 푹 자면서 피로를 회복하려고 단잠에서 깨어보니 부산의 아침해가 떠오르는 고요한 순간이 비행기 창 밖으로 보였다. 말로만 들었던 모닝캄의 순간이 눈 앞에서 펼쳐졌다.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꺼내들어 아름다운 부산의 아침을 영상으로 담았다. 잠이 덜 깬 상태에서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모닝캄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모닝캄(MorningCalm)은 아침 고요를 뜻하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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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야경 버금가는 백만불짜리 해운대 야경Photo/landscape 2010. 9. 25.
부산 해운대는 세계 유명 여행지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프랑스 칸느 해변과 태국 파타야 해변등 수 많은 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을 통해서도 부산 해운대 야경은 홍콩 야경에 전혀 뒤질 것이 없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한마디로 백만불짜리 야경을 자랑하는 부산 해운대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꼽을 수 있다. 실제 해운대에서는 외국 여행객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카페와 멋진 클럽 그리고 온천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들 무수히 많다. 병풍처럼 해운대 해안을 둘러싸인 빌딩과 절표하게 어울어진 모습과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부산 여행에서 해운대 야경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동안 수 많은 부산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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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해운대 오로라빛 파도 물결, 정답은 장노출Photo/landscape 2010. 6. 21.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최고의 피사체를 담는 것과도 같다. 화려한 조명빛으로 해운대 해변의 분위기는 다양한 색상으로 연출되고 가족, 여인등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부산 운대는 부족함이 없다. 해변으로 밀려들어오는 파도와 해변 뒤로 펼쳐지는 건물의 조명 그리고 하늘 구름을 한 폭의 앵글을 담기 위해서는 장노출 촬영을 통하여 환상적인 사진을 얻으 수 있다. 파도는 계속해서 움직이는 피사체로써 실제 눈으로는 파도의 흐름을 볼 수 없지만 장노출로 촬영한 사진을 보게 되면 상상할 수 없이 아름다운 색이 연출된다. ☞ 장노출 사진 촬영 방법 야경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얼마나 빛의 노출을 조절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