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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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고의 노을 풍경, 사라봉이 정답이다.Life/travel 2012. 8. 21.
제주도 여행지 중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일몰 풍경을 보고 싶다면 사라봉(제주시 동쪽편)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최고라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사라봉에서 감상하는 일몰 풍경(사봉낙조)은 제주도 영주십경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오래전부터 제주시민의 건강을 찾는 활력의 공간으로 사랑 받는 장소이다. 제주도에는 특별한 놀이 동산이 없었기 때문에 사라봉이 유일한 놀이 공간이었으며 동물원도 있었으며 통기타를 치는 사람등 주말 오후에는 놀러 온 사람들로 가득 하였다. 사라봉에는 특히 지하수가 유명하여 물을 마시러 올라오는 분들도 매우 많았다. 어릴적 사라봉을 밥 먹듯이 오르락 내리며 무지개빛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이 바로 사라봉이다. 고향집이 사라봉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에 학교를 마치면 사라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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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픈 제주도 사진으로 마음을 달랜다.Life/travel 2011. 1. 30.
프롤로그 지그시 눈을 감고 유년시절의 고향을 떠올리면 무지개 빛처럼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른다. 앞 마당에 펼쳐진 바다는 나의 전용 수영장이었으며 뒷 마당의 한라산은 나의 놀이터였다. 누구의 간섭없이 자율롭게 뛰어 놀았던 제주도는 영원한 나의 노스텔지어이자 삶의 원천이다. 제주시 동문시장통에 살다가 점점 동쪽 방향으로 이사 오게 되어 초등학교때에 사라봉 동네에 정착했다.이 집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집 나이로 20년이 훌쩍 넘는다. 이집은 아버님과 고모부그리고 큰아버님 세분이 함께 지으신 작품이다. 외할어버님의 집터의 위치를 잡기 위해 나침판을 들여다 보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원래는 단층집이었는데 2층을 올린 이후부터 별을 보면서 자는 일이 없어졌다. 예전에는 흙 도로를 밝고 돌아 다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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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별도봉 자살터 이야기Life/travel 2009. 2. 4.
오래전부터 제주도민 건강을 지키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사라봉은 제주시에서 오른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라봉 바로 옆에 친구인 별도봉이 함께 하고 있는데 예전부터 인적이 듬한 곳이었다. 별도봉이 산책로 정비가 된 이후에 많은 많은 사람이 드나들게 되었다. 하지만 별도봉에 자살터가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과거 별도봉 바로 밑에 우당 도서관이 있는데 공부하기 위해서라기 보단 국수 먹으로 자주 드나들었는데 어느날 별도봉에 불이 났다. 별도봉에는 유달리 무덤이 많았는데 몽땅 타 버렸다. 당시 나는 중학교를 다녔었고 통학길로 별도봉을 통해 항상 드나들었다. 사실 무서웠지만서도 혼자만의 공간이 많았기 때문에 별도봉이 좋았다. 별도봉의 자살터와 수 많은 무덤이 있어지만 높은 절벽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