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
포근한 날씨로 벚꽃이 일찍 피게 된다.Monologue 2009. 3. 23.
예년보다 일찍 포근해져서 벚꽃 피는 시기가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앞당겨질 것 같다. 현재 부산, 창원, 마산, 진해등 남부 지방에는 벚꽃이 핀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으며 4월 중순까지 벚꽃을 보기가 어려울 것 같아 아쉽게 느껴진다. 벚꽃 축제의 대명사인 진해 군항제는 이번 주말 27일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점점 변화 되고 있는 기후에 미리 예측하고 주최측에서 과감한 결정한 것이 정확한 타이밍을 잡은 것 같다. 봄의 최대 축제인 벚꽃 피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일찍 지는 것을 보면 기후의 변화가 정말로 현실화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봄 나들이 계획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마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어떵 잘 지냄수광, 벚꽃 놀이 다녀와수당...Life/family 2008. 4. 4.
몇 일전에 애들이랑 진해 벚꽃 놀이 갔을 때 찍은 사진우당. 잘 봠수광... 아이덜 많이 커찌엥... 다들 건강하게 잘 지냄수당. 진해에서 유명한 벚꽃 동네우다. 옛날 티비에 나왔뎅 햄수다. 이뿌지엥... 진해 벚꽃 구경 좀 햅셔.. 작은 아들이 사진은 찍은 거우다. 어떵 잘 찍엄수광. 제주도도 벚꽃 하영 폈지엥... 자주 아기들 사진 올령 보여주구다. 오전에 명지랑 통화해신디 아이들 손주 사진 보내 주민 할아버지, 할머니 힘다거뎅 햄시멩... 어영 사진 편집행 올렴수다. 환절기 몸 조심하구에 물 많이 드십서... 게민 잘 잘 서엥. 우리도 자젠 행수당. 아... 내일 잘헹 시간 나민 동현이 혼자 오줌 누는 동영상 하나 올려구다.^^*
-
써프라이즈... 벚꽃으로 글자를 세겼다.Monologue 2008. 4. 4.
마산의 명산 중 팔용산이 바로 보이는 곳에 7년째 살고 있다. 벚꽃놀이 관광이 한창인 요즘 팔용산에도 벚꽃이 활짝 폈다. 어딜가나 활짝 핀 벚꽃을 흔히 볼 수 있고 내 집 앞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매일 팔용산에 핀 벚꽃을 바라보던 찰나 벚꽃의 형상이 마산의 첫 머리글자인 말馬로 보이는 것이다. 벚꽃의 화사함은 뚜렷하고 먼 곳에서 봐도 한눈에 벚꽃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좀더 클로우즈 업 한 모습을 보면 분명 한자로 말馬가 더욱 확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설마 마산을 상징하는 첫 머리글자를 의식하여 벚꽃 나무를 심었을까하는 호기심이 발동했다. 90mm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馬자의 형상이 뚜렷하게 보인다. 누가 벚꽃을 심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내가 생각하는 것 처럼 벚꽃으로 글자를 세겼다면 써프라이즈..
-
진해 군항제 도심 속을 가르는 꽃 마차 투어Life/travel 2008. 4. 3.
진해 벚꽃 축제가 한창인 요즘 재미있는 것이 있다. 도심 한 가운데 지나다니는 꽃마차가 인기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신데렐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 혼잡한 차로를 말을 타고 즐기는 기분은 최고다. 은화와 함께 탔는데 너무나 좋아하는 것 같다. 1인당 5천원으로 비싸지만 은화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말을 다루는 아저씨의 솜씨가 능숙했고 차 틈바구니 사이로 요리 조리 빠져 나가는 재미는 잊을 수가 없다. 진해 중원 노타리 주변에 먹거리와 쇼핑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언제 다시 진해 군항제를 또 올 수 있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가족 모두는 벚꽃 축제를 만끽하였다. 방금 전 뉴스에 꽃 마차 전복으로 인하여 말이 죽고 교통에 어려움이 따른..
-
진해 벚꽃 야경이 더욱 운치가 있다.Life/travel 2008. 4. 3.
제50회 진해 군항제가 열렸다(4월1일-10일). 50년생 군항제는 내 나이보다 오래 살았다. 7년전에 진해여고 근처에 있는 로망스 다리에 놀러 갔었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시원한 바다 바람과 아련한 조명 사이로 비추는 벚꽃 야경 풍경은 사랑을 속삭이기에 그만인 것 같다. 벚꽃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산책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었고 시냇물 사이로 노란 유채꽃을 심어서 더우 아름답게 보인다. 밤에 진해시를 드라이브하면서 벚꽃 야경 풍경이 운치가 있다는 것을 세삼 알게 되었다. 어제 은근히 돈 많이 썼지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후회는 없다. 1. 군항제 소개 벚꽃이 만발하는 3월 말 ∼4월초 진해에서는 총 10여일간에 걸쳐 군항제가 펼쳐진다. 벚꽃축제로도 불리어지는 진해 군항제는 지난 ..
-
만개한 절정의 매화꽃 풍경Life/travel 2008. 3. 17.
봄을 알리는 전남 광양 매화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입가에서 저절로 싯구가 흘러나온다. 평소 봄의 상징인 벚꽃을 많이 봤는데 광양 매화를 보니 벚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버렸다. 광양 매화꽃은 섬진강 줄기 전역에 퍼져 있었으며 섬진강 줄기와 매화꽃이 조화가 이루어져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는 것 같다. 만개한 매화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차량행렬이 줄을 이었고 관관객들은 동화 속에 나오는 매화 마을의 풍경에 흠뻑 젖어들었다. 광양 매화의 으뜸인 곳은 청매실농원이다. 이곳은 80년 전통의 매실 전문 농원으로써 매실 식품을 대중화하는데 성공한 곳으로 주변 매실 환경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매실 박물관으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한국의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광양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