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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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덕만의 이룰 수 없는 꿈과 나의 꿈Monologue 2009. 9. 18.
최근 선덕여왕 드라마에 "희망"이란 메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룰 수 없는 꿈이란 달콤한 주제로 시청자를 사로 잡고 있다. 신라 국호의 마지막 의미는 바로 국민에게 삼국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하는 뜻으로 누구도 꿈 꿔보지 못한 것이다. 선덕여왕 초반 덕만과 미실과의 대결을 이끌어나가면서 하늘의 뜻 즉 "천의"라는 의미를 꺼내어 시청자들을 흥분케 하였다. 덕만이 신라 공주 자리를 얻게 되자마자 신라의 정통성에 관한 화두에 접하게 된다. 자신이 과연 삼국 통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인지 왜 하필 나여만 하는지 혹은 신라의 주인이 무엇인지 자아를 찾아 나가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 중이다. 소년의 야망 꿈은 이상이다. 이상을 현실화 하기 위해서는 매우 힘들 길을 걸아야하며 외롭고 고독할 뿐만 아니라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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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를 먹어버리겠다'라는 말에 불끈 용기가 쏟았다.Monologue 2009. 8. 18.
하루 종일 가슴이 답답한 하루였는데 선덕여왕 드라마에서 덕만의 말에 용기가 쏟아났다. 덕만이는 죽고 싶어도 이제는 더 이상 죽을 수 없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세우고 신라의 주인이 되려고 한다. 특히 '천의'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기 말이 가슴 속 깊이 파고 들었다. 하늘을 무서워할 줄 모르고 날 뛰는 사람은 하늘의 주인의 될 수 없으며 하늘은 변덕이 심하여 천의는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다라는 말에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였다. 죽으려고 혹은 도망치려고 하는 자세에서 살아서 당당한 주인이 되고자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신념에 찬 덕만의 모습에 내 자신이 초라해보였다. 알천랑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하자 덕만이는 죽으려고 하는 용기로 살아 나의 대업을 받들어라하는 대목은 정말로 압권이었다. 선덕여왕의 중반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