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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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담은 번개 사진Thailand 2015. 1. 19.
작년 8월 태국 수판부리에서 촬영한 번개사진이다. 니콘 쿨픽스 P300, 컴팩트 카메라를 들고 호텔 옥상으로 올라가서 수판부리의 상징인 수판타워를 중심으로 카메라 앵글을 잡았다. 번개 사진을 잡기 위해 매일 하늘의 움직임을 살펴보았으며 정확한 타이밍을 잡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수판부리 타워을 중심으로 멋진 번개 사진을 과연 잡을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지만 기다림 끝에 번개 사진을 잡을 수 있었다. 니콘 쿨픽스 P300 카메라는 알다시피 컴팩트 카메라이기 때문에 Dslr 카메라를 이용하여 번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아나로그한 방식을 이용해야만 했다. 셔터가 찰칵하는 시간 안에 번개가 쳐야만 번개를 담을 수 있기에 천둥 소리와 함께 구름의 위치,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하늘을 계속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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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1.4 렌즈, 접사 사진은 수동 모드가 정답!Photo/others 2014. 6. 11.
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 순간은 머리 속이 분명해지면서 새로운 세계에 빠져드는 것 같다. 특히 곤충이나 식물을 촬영하는 접사 사진 촬영은 몰입도가 높아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다. 미놀타 50mm F.1.4 렌즈를 영입하고 사용하면서 밝은 렌즈가 왜 좋은지를 실감하게 되고 사진을 찍는 이해도가 더 넓어지게 되었다. 50mm F.1.4 렌즈는 컨셉과 인물등 사진에 적합하지만 아웃포커싱이 좋아서 포커싱을 잘 맞춘다면 접사 렌즈 부럽지 않는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다. 그 동안 50mm F.1.4 렌즈를 사용하면서 접사 촬영을 하면서 얻은 결론은 자동 포커스보다 수동 포커스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50mm F.1.4 렌즈는 민감하기 때문에 접사 촬영할 때 버벅거림이 있어 재빨리 촬영하는데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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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FE2 필카와 함께한 속리산 법주사 산책Life/travel 2013. 7. 27.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서제일가람인 법주사는 553년 의신조사가 인도에서 불경을 가져와 불도를 펼 곳이라 생각하고, 큰 절을 세워 법주사라 하였으며 혜공왕 12년(776) 진표율사에 의해 중창되었다. 이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인조 2년(1624) 벽암대사에 의해 중건되었다. 문화유산으로는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 · 팔상전(국보 제55호) · 석련지(국보 제64호)를 비롯한 국보와 보물 12점, 지방유형문화재 22점, 천연기념물 1점등 많은 유산이 있다. 법주사 입구에는 토속 음식점들과 숙박 시설이 가득하며 주변에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캠핑은 물론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잘 갖추어졌다. 법주사까지 들어가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자연적으로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숲속의 향기를 마음껏 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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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E2 필카, 첫 롤은 역시나...!!!Photo/landscape 2013. 7. 21.
사진을 취미 생활을 하면서 필카에 대한 매력에 이끌렸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의 감성은 왠지모르게 부드럽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되었다. 또한 촬영한 사진은 고스란히 인화가 되어 평생 간직할 수 있게 된다. 필카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찰 무렵 지인에게 니콘FE2, 50mm F1.4 를 선물로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이병곤사진작가는 자상하게 필카의 사용법과 니콘FE2의 특성을 잘 설명을 해주었다. 필름을 돌리면서 셔터를 누르는 사진의 맛 그리고 필름을 감고 인화하기까지의 과정은 확실히 Dslr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달랐다. 필카의 사진 생활은 Dslr에 비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한 장마다 신중하게 촬영하게 된다. 또한 니콘FE2는 전자식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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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Photo/others 2012. 7. 12.
경남 고성군 상리면에 있는 연꽃밭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고성의 명소이며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 피었다. 연꽃 사진을 찍어 볼까 나갔는데 사람 흔적이 없어서인지 연꽃밭 주변에는 온통 개구리들이 가득하였다. 이곳에서 연꽃 사진을 제대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줌 렌즈가 필요했다. 그러나 갖고 온 카메라는 니콘 쿨픽스 P300 똑딱이였다. 그래서 연꽃 사진 대신 청개구리 접사 촬영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그들의 속삭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꽃밭 주변에 잎 사귀에 조용히 않아 있는 청개구리들은 정말로 앙증맞게 보였다. 귀여운 개구리를 초롱이라 부르는 이유를 실제로 보는 순간 알 수 있었으며 작고 귀여운 청개구리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랜만에 숨죽이면서 니콘 쿨픽스 P300 카메라 셔터를 실컷 눌렀다. 바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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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쿨픽스 P300, 제주 고향집 마당에 내린 눈 풍경Photo/others 2012. 1. 24.
새로 구입한 니콘 쿨픽스 P300을 구입한 후 고향집 앞 마당에서 첫눈을 담게 되었다. 니콘 쿨픽스 P300은의 장점은 밝은 렌즈로 아웃포커싱 효과를 적절하게 담을 수 있다. 줌 4배의 기능과 접사 모드를 잘 활용하면 Dslr의 밝은 렌즈로 촬영한 사진에 버금가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지금은 눈이 다 녹았지만 밤새 내린 눈은 앞 마당에 왠만큼 눈이 쌓였으며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자마자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아이들은 마당에서 뛰어 놀면서 올 해 첫눈을 제주도에서 만나게 되었으며 구정 명절 최고의 날이 되었다. 설 명절 눈 풍경은 진짝 명절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관련글] - 니콘 쿨픽스 P300, 가격대비 최고의 카메라 - DSLR보다 똑딱이 카메라가 더 좋은 이유 - 컴팩트 디지털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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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쿨픽스 P300, 가격대비 최고의 카메라Photo/landscape 2012. 1. 11.
니콘 쿨픽스 P300 일반 티카를 선택한 이유는 단 두가지이다. 첫째, 밝은 렌즈(F1.8)와 뛰어난 동영상 기능이 갖추었기 때문이다. 카메라는 이것 저것 많이 다루어봤지만 컴팩트 카메라의 렌즈 밝기가 F1.8인 점은 엄청난 장점이 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사진을 담을려는 주부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카메라이다. 왜냐하면 렌즈가 밝아야 셔터 스피트가 확보되어 흔들림 없는 아이들 사진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니콘 쿨픽스 P300외 다른 카메라도 많은데 유독 P300이 끌리는 이유는 바로 가격이었다. 30만원대에 메모리 16기가등 풀 옵션을 장만할 수 있다. 다양한 수동모드가 LCD창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여 편리하게 조작이 되었고 카메라를 입문하고 싶은 분은 니콘 쿨픽스 P300을 추천한다.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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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이었다.Photo/portrait 2011. 6. 30.
장마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얼마전 모내기를 마친 벼가 잠기지는 않을까 농부는 노심초사 걱정하게 된다. 잠시 비가 멈추는 순간이면 하던 일을 멈추고 곡갱이를 들고 논으로 나간다. 벼가 혹시 아픈데는 없나, 잘자라는데 불편한 곳은 없나 꼼꼼하게 쳐다보는 농부의 마음은 자식을 사랑하는 듯 느껴졌다. 100-300mm 렌즈를 이용하여 곡갱이를 들고 가는 농부를 계속하여 사진을 촬영하는데 논을 보고 또 보고 자주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아주 잠깐 사이지만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벼 농사를 소중하게 가꾸려는 농부의 마음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가슴이 뜨꺼웠다. 왜냐하면 농부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보았기 때문이다. 걸음걸이 곡갱이를 뒤로 잡고 걷는 모습 속에 과거 농부의 위풍당당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