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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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뮤지컬 배우들이 연습하는 공연장 스케치Monologue 2011. 2. 16.
현재 공을 다루는 넌버벌 퍼포먼스 일명 '하이킥' 뮤지컬에 참여하고 있다. 난타와 점프를 뛰어 넘는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스케치하였다. 공연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을 하는지 무대 뒷모습은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영광스러운 뮤지컬을 하게 된 계기도 세팍타크로 공을 잘 다루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수 많은 실력자들도 많은데 왜 하필 필자 선택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시작한 이상 필자의 목표는 정해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패스를 만드는 것이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볼 콘트롤의 미학을 공연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현재 공연을 위해 공 다루는 훈련을 비롯하여 아크로바틱, 안무, 마임등 수 많은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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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한 우물을 파면서 다가온 불혹의 기회Monologue 2010. 12. 8.
고향 제주를 떠나면서 아버님에게 항상 들어왔던 말은 '남들 하지 않은 것을 해라'였다. 아버님은 평생 장사꾼으로 살아오셨으며 어느 정도 성공하신 분으로 제일 존경하는 인물이다. 어릴적부터 남들 하지 않은 것을 하라라는 말에 진짜 생소한 스포츠인 세팍타크로와 인연을 맺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12월이 지나면 세팍타크로 길을 걸어온 20년이 되는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또한 인생의 중반인 불혹의 나에 접어들며 어느 정도 세상의 이치를 알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된다. 하지만 세팍타크로 현실은 언제나 다이나믹하고 불안정한 상황이 전개되었나 행복한 마음으로 20년이란 한 우물을 파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세팍타크로는 작은 볼을 다루는 기능을 연마하는 스포츠로써 누구보다 볼을 다루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