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뮤지컬 배우들이 연습하는 공연장 스케치

현재 공을 다루는 넌버벌 퍼포먼스 일명 '하이킥' 뮤지컬에 참여하고 있다. 난타와 점프를 뛰어 넘는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스케치하였다. 공연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을 하는지 무대 뒷모습은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영광스러운 뮤지컬을 하게 된 계기도 세팍타크로 공을 잘 다루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수 많은 실력자들도 많은데 왜 하필 필자 선택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시작한 이상 필자의 목표는 정해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패스를 만드는 것이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볼 콘트롤의 미학을 공연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현재 공연을 위해 공 다루는 훈련을 비롯하여 아크로바틱, 안무, 마임등 수 많은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쯤에 멋진 공연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 같다. 젊은 배우들의 꿈 이루어 낼 수 있는 모피우스가 되기 위해 매일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지하 연습실에서 미래를 위한 땀을 흘리고 있으며 필자를 보고 싶은 분 혹은 공연 연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신 분은 매주 토요일 노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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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이 위대하다는 것을 요즘들어 세삼 느끼게 된다. 잘 만든 창작 뮤지컬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큼 엄청난 영향력과 부를 창출하게 된다. 외국 뮤지컬을 들여와 공연하는 것보다 우리의 손과 발로 직접 남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뮤지컬을 만든다는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과도 같다. 지금 흘리는 땀방울이 훗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걸어가는 과정이 최고의 시트콤처럼 멋진 추억으로 가득하다면 그 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 모든 연습을 마치고 자유스럽게 몸을 풀면서 가볍게 마무리하는 장면.

p.s) 공을 잘 다루고 춤과 음악에 자신 있는 분 중 이쪽 분야에 관심 있는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배우 모집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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