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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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달맞이꽃 / 무언의 사랑Photo/others 2020. 7. 19.
동창회에 참석하는 고향 친구들을 픽업하기위해 공항 길가에서 기다리던 중 만난 분홍 달맞이꽃이다. 미놀타 50mm렌즈로 촬영한 분홍 달맞이꽃은 말 없이 조용하게 사랑을 가르쳐주는 듯한 꽃으로 '무언의 사랑'이란 꽃말을 간직하고 있었다. [관련글] ▶ 닭의 장풀, 당나라 두보 시인이 좋아했던 꽃 ▶ 풀잠자리 사랑, 완벽한 하트 모양 표현!!! 풀잠자리 사랑, 완벽한 하트 모양 표현!!! 풀잠자리는 사람의 눈에 쉽게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리 없이 날아 다니며 눈을 크게 떠야 보인다. 자세히 봐야 풀잠자리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가녀린 몸매를 갖고 있다. 소나기가 멈추자 � sepaktakraw.life ▶ 그림 같은 사진은 원한다면, 렌즈 초점링을 돌려라 ▶ 코스모스 꽃말 / 소녀의 순정 ▶ 태종대 수국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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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부산 여행 추천, 유엔평화공원 오이소~Life/travel 2016. 3. 2.
우리나라 제2의 도심 속에 있는 유일한 유엔평화공원은 부산에서 가볼만 곳으로 알려져 있다. 6,25참전 용사들이 편히 잠들어 있는 유엔 평화공원은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대연동에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조경과 산책로는 물론 허브 식물로 가득하다. 봄이 찾아 오면 홍매화를 시작으로 백합꽃 그리고 벚꽃을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 계속 찾아 오고 싶은 곳이다. 3.1절을 맞이하여 방문한 유엔평화공원에서 아름답게 핀 꽃들을 중심으로 사진을 담았다. 봄 기운이 조용하게 찾아 온 유엔 평화공원은 주변에 예쁜 꽃들이 만개하여 봄을 설레이게 한다. 대연동, 경성대, 부경대 주변에는 맛집이 많고 거리상 가까운 유엔 평화공원은 산책하기 정말로 좋은 여행코스가 될 것이다. 유엔평화공원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낙엽이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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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충매화'가 올바른 표현이다!Photo/others 2014. 4. 25.
들판에 노란 민들레 꽃이 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많을 사람들이 민들레 홀씨 혹은 홑씨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표현으로는 틀린 말이라고 한다.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흰 깃털이 있느어 바라메 날려 멀리 날라간다. 그리고 민들레는 바람에 의해 수정된 후 씨앗을 멀리 퍼트리는 방법으로 흰 깃털을 통해서 날아간다고 한다. 다시 말해 민들레는 바람으로 수정되는 '충매화'로 부르는 것이 정답이다. 충매화는 바람에 의하여 수분(종자 식물에서 수술의 화분이 암술머리에 옮겨 붙는 일, 바람, 곤충, 새 또는 사람의 손에 의해 이뤄지는 것)되는 꽃으로, 꽃가루가 가볍고 양이 풍부하여 쉽게 잘 날아간다. 홑씨는 식물이 무성 생식(암컷과 수컷이 교배 없이 이루어지는 생식)을 하기 위하여 형성하는 생식 세포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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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자태, 수 많은 수식어가 붙는 이유Photo/others 2011. 6. 29.
6월부터 연꽃(Lotus) 피기 시작하여 8월까지 연꽃의 자태는 지속되며 연꽃을 제대로 보려면 아침에 찾아가야한다. 전국적으로 연꽃이 필 시기여서 주변에 물이 고인 곳에 연꽃이 핀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사진 속 아름다운 연꽃은 경남 고성군 장산숲 연못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연꽃은 분홍빞 잎사귀로 여러겹 둘러 쌓여 있으며 가운데는 노란색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지니고 있어 물에 떠 있는 모습은 정말로 아름답다. 연꽃은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칭송이 있을 정도로 귀감이 되어 오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주성치 영화 '쿵푸 허슬'에서 엔딩 장면에 연꽃이 날아가면서 연인의 손에 떨어지는 장면은 잊을 수가 없다. 또한 태국 여행에서 자주 접하게게 되는 쇼핑몰 "로따스"는 바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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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기다림의 미학인 이유Life/knowledge 2010. 5. 11.
피부에 스치는 봄 공기가 행복한 기분을 안겨다 주는 것 같다. 따사로운 아침 봄 햇살을 받고 활짝 기지개를 켜는 노랑색 유채꽃을 가까이서 담았다. 유채꽃 밭에는 꿀벌들과 나비 그리고 여러 곤충들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날개짓을 바쁘게 움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노랑색과 녹색의 조화로운 꽃이 바로 유채꽃이 아닐까 싶다. 고향이 제주도라서 학교 수업이 끝나자 마자 책가방을 집에 던져 넓은 유채밭으로 뛰어들던 유년 시절의 추억이 내 가슴 속에는 가득하다. 유채꽃 밭에서 얼마 뛰어 놀았으며 입고 있던 옷에 온통 유채꽃 향기가 뭍어 나왔다. 꽃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아침 햇살이 비추는 10시경에 촬영하는 것이 좋다. 태양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요리 죠리 찍어보는 맛이 좋다. 흔들리는 꽃 사진을 촬영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