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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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리 위에 스치듯 지나가는 풍경Photo/landscape 2012. 8. 31.
발 아래에는 한려수도가 보이는 경남 고성 무이산은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태풍이 몰고 온 구름이 머리 위에 스치듯 지나가며 상쾌하게 불어 오는 바람을 맞는 기분은 최고였다. 무이산은 신라시대 화랑들이 수련을 했을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한 문수암이 자리 잡고 있다. 경남 여행 추천 장소로 문수암은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태풍이 지나간 후 하늘 풍경 사진을 찍기에 최고의 타이밍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항상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것은 아닌다. 자신의 주변 환경을 감각적으로 잘 알고 있어야하면 직감과 순발력이 필요한 사진 장르가 바로 풍경 사진인 것 같다. 또한 운도 따라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늘 구름 풍경은 시시각각 변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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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구름이 집어 삼킬 것 같은 광복절 날씨Photo/landscape 2012. 8. 15.
광복절 중부지방은 물폭탄으로 대낮인데 어둠이 내려 앉은 듯해 보였다. 현재 경남 고성의 하늘은 엄청난 구름들이 하늘 위로 날아가고 있으며 태양빛이 내렸다가 사라졌다가 반복하면서 오락가락한 날씨를 보인다. 하늘의 구름이 무서운 속도로 피어 오르면서 움직이는 모습이 대지를 삼킬 것 같다. 고성 들녘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니 더욱 선명하게 먹구름을 볼 수 있었다. 물을 가득 품은 검음 구름이 하늘을 덥어 금방이라도 장대비를 쏟아져 내릴 태세이다. 저 멀리 구름 아래로 비가 쏟아져 내리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었으며 남쪽 지방 이곳은 아직까지 집중 호우는 내리지 않고 있다. 점심 시간에 냉소바를 먹기 위해 걸어가면서 촬영한 경남 고성 풍경 사진이다. 구름이 어디서 이렇게 많이 나타나는지 무서울 정도로 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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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환상적인 하늘 풍경Photo/landscape 2010. 8. 31.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의 움직임을 통해 태풍 곤파스가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태풍은 바람과 바다의 움직임을 뒤바꿔 놓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하늘은 변화무쌍한 환상적인 구름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몇 년 동안 태풍이 불지 않아 농사는 풍년이 들었지만 어부들은 태풍으로 바다가 한 번 뒤바꿨으면 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득이 되는 것이 있으면 실이 되는 것도 있다는 자연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옥상에서 바라 본 하늘 풍경 뜨거운 태양빛이 강했지만 하늘 주변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날은 일년에 몇 번 나타나지 않는 풍경이기 때문에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하늘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옥상으로 카메라를 들고 올라갔다.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