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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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수 돌연사, 4분 이내 응급처치에 달려 있다.Life/knowledge 2014. 4. 12.
스포츠경기 중 심장마비로 인한 사고와 사망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처치를 받은 경우는 10% 미만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보면서 안전에 대한 교육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체육 관련 시설 및 경기장 현장에 생명과 직결된 심장마비의 예방 장치(자동제세동기설치)와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스포츠와 관련된 돌연사는 중·노년층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모든 연령층에서 발견된다. 또 연령에 의한 특징도 있지만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심장마비가 일어나고 있다. 즉, 심장돌연사는 어떤 상태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선수는 물론이고 지도자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은 심정지에 대비해야만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심장 돌연사도 마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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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부럽지 않은 어느 시골 포구 풍경Photo/landscape 2010. 6. 7.
멋진 이미지 사진를 원한다면 골든아워를 잡아라. 행정 위치상 마산에서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진동 광암 포구는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풍경을 자랑한다. 태풍 매미에 의해 광암 포구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으나 노력 끝에 새롭게 재정비되어 어선 뿐만 아니라 요트 선착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잘 갖추어졌다. 사실 마산 진동하면 미덕덕과 불꽃 낙화 축제 그리고 대보름행사로 유명하다. 특히 맛있는 해산물을 먹으면서 아름다운 불꽃 낙화 축제가 개최되는 메인 행사장이 바로 광암 포구이다.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이 보이거나 노을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자주 찾는 곳이 중 하나가 광암 포구로 이곳에서 수 많은 사진 연습을 했던 곳이다. 이곳을 찾아 올 때마다 외국이 부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멋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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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속삭이는 우포늪 일몰 풍경Photo/landscape 2010. 6. 1.
배경화면으로 그만인 우포늪 일몰 풍경 사진 주말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딸과 함께 우포늪에서 해가 질때까지 새소리와 아름다운 우포 일몰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항상 봄 기운이 따사로울 시기에 우포늪을 찾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오게 되는 것 같다. 사랑하는 딸과 단 둘이서 우포늪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 동안 잘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딸과 보내는 시간은 금방 흘러갔고 딸과 함게 처음으로 해가 저무는 풍경을 바라보는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우포늪은 사진사에게 최고의 피사체를 제공하며 새벽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일출 풍경은 카메라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어 왔다. 사계절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우포늪은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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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아워), 사진 촬영에도 황금 시간대가 있다Photo/landscape 2010. 5. 25.
비가 온 파란 하늘이 비치는 아침 하늘 구름이 심상치 않아보였다. 구름 사이로 새파란 푸른 하늘이 보이는 순간 사진 찍기 좋은 날이 바로 오늘이란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출근길에 카메라와 배터리를 챙기고별 무리가 없다면 다도해가 한 눈에 보이는 무이산 정상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고 싶었다. 해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부랴 부랴 산 정상으로 뛰어 올라갔다. 무이산은 신라 화랑들이 무예를 닦을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무이산을 오르는 길목에 문수암을 지나치게 되는데 절벽 사이로 부처님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늘 풍경을 자주 찍다보니 아침 하늘을 보게 되면 저녁 일몰 풍경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을 자주 찍다보면 날씨와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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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바다, 하늘 그리고 등대 풍경Photo/landscape 2009. 12. 4.
생활권 내에 바다와 근접하고 작은 항구 있어서 가끔 머리를 식힐겸 카메라를 들고 해질녘 바다로 나간다. 해질녘 일몰 풍경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바라보게 되며 명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일몰 방향은 점점 붉은색이 짙어지면서 어둠의 몰려오면서 변화가 심하지만 태양의 반대 방향은 서서히 낮에서 밤으로 바뀌게 된다. 태양이 중심이라 생각하면 항상 중심 주변은 소용돌이처럼 많은 변화와 역동성을 보여주는 것을 알수 있다. 반면 그 반대의 편에는 중심 변화 비해 느긋하게 움직이고 여유가 있어 보인다. 점점 태양이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순간 '나는 과연 어디에 서 있는 것이 좋은 것일까...' 생각해본다. 그 정답은 바로 '등대'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어느 한쪽으도 치우치지 않고 언제나 그자리에서 밝게 비추는 등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