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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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스포츠 뉴스(KBS1)에 출현하다SepakTakraw/Information 2009. 9. 30.
실로 몇 년만에 KBS1 스포츠 뉴스에 세팍타크로가 소개되었단 말인가. 어제(29일) 9시 스포츠 뉴스에 세팍타크로가 방송 되었을 때 실감을 할 수 없었다. 한마디로 멍 때리고 가만히 브라운관만 쳐다보았다. KBS1 스포츠 뉴스를 하는 시간에 마침 온 선수들이 야식으로 통닭을 먹고 있었지만 사실 세팍타크로를 먹고 있었다. 한국의 티비 속에서 세팍타크로가 나올 때면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간다.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티비 속에 비친 세팍타크로는 딴 나라 이야기처럼 보였다. 자주 보면 익숙해질 텐데.... 90년대 초반 KBS1 스포츠 뉴스에 인터뷰한 추억이 있었는데... 당시 경기장에서 우승을 하고 생생한 현장감이 들려오면서 인터뷰 했던 추억이 생생하다. 담당 피디는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말을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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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기는 것도 좋지만... 걱정이 안되는가?SepakTakraw/video 2009. 4. 2.
이번 대회에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고양시청의 고명석선수였다. 나의 친형 이름과 똑같다.^^* 오랫동안 게임에 굶주린 한을 풀듯이 체육관을 삼길 것 같은 야수성을 보여주여 보는 이로 하여금 찬사를 받았다. 한가지 흠이 있었다면 게임 중 상대 선수에 대한 배려가 상실했다는 것이다. 원래 예의 바르고 정직한 청년이었는데 이 순간 만큼은 부상당한 상대 선수에 대한 예의는 사라지고 오로지 이겼다는 승리감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공격권을 갖고 있는 공격수가 볼을 먼저 킥한 후 고양시청의 고명석선수의 오버 블로킹(발로차는)의 모습을 정확히 볼 수 있다. 지금은 3세트였지만 그 이전에도 고양시청의 공격수의 블로킹 스타일은 오버 블로킹 수준이 아니고 차는 블로킹 스타일인 것을 심판진이 채크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