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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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유채꽃 '노랑어리 연꽃' 장관인 경남 고성 상리연꽃 공원Life/travel 2013. 6. 22.
태고의 신비가 숨겨진 경남 고성에 새롭게 단장한 상리 연꽃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오래전부터 이곳에 연꽃이 자생했었는데 최근에 새롭게 단장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상리 연꽃 공원의 특징은 노란색이 가득한 노랑어리 연꽃이다. 물위에 한 가득 유채꽃처럼 핀 노랑어리 연꽃 풍경은 장관을 이루며 보듬아 주고 픈 생각이 들 정도로 보기 힘든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상리연꽃 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 연꽃밭 가운에 멋진 정자가 놓여 있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있으며 시원한 산등성이 바람을 맞으며 편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연꽃밭을 가로 지르는 돌 다리가 놓여져 있어 건널 때 물 위를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예전에는 고성에서 삼천포로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주변 지인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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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등이 굽은 소나무 이야기Life/travel 2011. 6. 23.
경남 고성에 신기하게 등이 굽은 소나 한그루가 있다. 고성 시내에서 거류면 방면으로 첫번째 좌회전하여 들어가다보면 도로 우측에 커다란 소나무가 금방 눈에 띤다. 소나무 등이 휜 정도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신기하게 휘어져 있어 믿을 수 없는 현장을 느끼게 된다. 이곳으로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소나무에 시선이 가게 된다. 옛날부터 '등이 굽은 소나무는 선산을 지킨다'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으며 조경수로써도 매우 가치가 높다고 평가 되고 있다. 눈 짐작으로 굽은 소나무는 최소 100년 이상 되어 보이며 보존 가치로 충분히 있어 보인다. 경남 고성의 굽은 소나무 주변에 설부인 열녀비와 고인돌이 함께 놓여 있어 소나무에 얶힌 놀라운 이야기가 존재할 것 같아 보였다. 굽은 솔의 위치는 고성군 솔고개 동산으로 쉽게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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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애드벌룬, 가을 운동회 느낌이다.SepakTakraw/photo 2010. 10. 5.
전국체전 애드벌룬, 가을 운동회 느낌이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애드벌룬이 푸른 가을 하늘 높이 떠있는 모습을 보고 흥분되었다. 전국체육대회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가장 비중이 큰 대회이면 경기 실적에 따라 내년 몸값이 달라질 수 있고 학교 선수들에게는 대우가 틀려진다. 매 년마다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는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가 국제적으로 큰 위상을 펼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만큼 많은 부작용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일 년중 가장 풍성한 가능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는 고장의 명예와 더불어 개인의 영광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필자는 전국체육대회를 가장 스릴 있는 경기로 생각며 승부사의 기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멋진 무대라 생각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루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