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
해양 오염 인식을 자극하는 사진 한장Photo/landscape 2012. 1. 17.
멋진 풍경 바다 뒤로 오염 물질이 유입되는 과정이다. 정확히 어떤 물질인지는 모르겠지만 물 위로 둥둥 떠다니는 것으로보다 기름이 유출된 것처럼 보인다. 푸른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치명적인 시선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기분은 썩 좋지 않았다. 과거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건 피해가 얼마나 위험한지 경험을 하였다. 한번의 잘못을 바다가 오염은 물론 엄청난 물적, 인적 자원을 투입해야만 깨끗한 바다를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드넓은 바다에는 엄청난 큰 배들이 왕래하고 있으며 그 배 안에는 기름이 가득차 있기 때문에 해양 선박 사고는 특히 조심해할 것이며 인근 바다 기름 유출은 항상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관련글] - 자연산 굴로 뒤덮힌 갯벌 풍경 - 시골 포구의 어촌 일상 풍경 - 남..
-
용기 있는 바다게의 사진 동화 이야기Photo/others 2011. 6. 18.
모래사장에서 하루 종일 땅 파기 놀이에 만족하다가 문득 넓고 푸른 바다를 보면서 생각에 잠긴다. 사실 몇 일전 여름 휴가 때 바위 동산에 놀러가서 파도를 타고 넓은 바다로 나갔다 들어온 친구들의 속삭임에 자존심이 상했다. 마음은 넓은 바다로 나가고 싶은데 쉽게 마음 먹기가 어렵다. '바다에 나갔다가 잘못하면 엄마, 아빠를 영영 볼 수 없을지도 몰라?'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결심의 단계에 들어서는 순간 나는 바다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그래, 두려울 것 없어. 용기를 내고 도전하는거야!' 원래 바다게는 옆으로만 걸을 수 있는데 넓은 바다를 향해 도전을 한다는 생각에 바다게는 앞으로 달리고 있었다. 새로운 목료를 향해 결심을 하고 행동에 옮기는 순간 자신도 모르는 무한한 잠재력 발휘되며 불가능한 것도 가능..
-
경남 고성, 자연산 굴로 뒤덮힌 갯벌 풍경Photo/landscape 2010. 12. 10.
경남 고성군 신월리 앞바다 청청 갯벌은 자연산 굴로 뒤덮혀 있는 진기한 풍경을 보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알게 된다. 자연산 굴은 다른 말로 석화(石花)라 부르며 '바다의 우유, 먹는 화장품'등 최고의 영양분이 들어 있다. 과거 나폴레옹과 카사노바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이 바로 굴이었으며 굴을 먹는 날이면 왠지 모르게 힘이 쏟아나는 것 같다. 지금 경남 고성 해안가에서는 어민들이 자연산 굴을 채취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양식굴은 많이 보고 먹어봤지만 자연산 굴을 직접 눈으로 보고 채취하고 맛을 보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갯벌 사이로 자동차를 몰고 간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잠시 차에서 내려 자연산 굴 몇 개를 채취하여 직접 먹어 보는 센스를 발휘하자. (단,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곳과 직접 먹을 경우 초보..
-
[농업어인] 훼손된 갯벌을 회복하는데 3만년이 걸린다.Photo/landscape 2009. 6. 2.
훼손된 갯벌을 회복하는데 3만년이 걸린다. 우리나라는 삼면의 바다로 둘러 쌓여 있으며 갯벌의 건강 상태에 따라 근해의 생태가 건강한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마산 봉암 갯벌은 마산, 창원의 산업화가 되면서 사라질 위기에 있었으나 환경단체의 노력으로 생태학습장으로 탄생하였다. 마산에서 창원으로 가는 해안도로 옆에 봉암 갯벌이 있으며 무역항 내에 있는 유일한 습지로 알려져 있다. 주말에 아이들과 이곳에서 게들이 노는 모습과 갯벌 진흙을 밝아보고 생태계가 어떻게 순환하는지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후대에 걸쳐 해산물 위주의 식사를 언제든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게 하려면 갯벌을 살리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다. 개발을 빌미삼아 무차별한 간척사업은 피해야 할 것이며 결국 피해는 우리 자신에..
-
바다 갯벌의 소중함을 아시나요?Monologue 2007. 12. 3.
갯벌은 사람이 보기에 쓸모 없는 땅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 곳에서 분해되는 유기물은 지구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먼저 갯벌은 생물의 종류는 적지만 그곳에서 분해작용을 하는 생물의 수는 매우 많습니다. 그 곳의 생산력은 논에서 수확하는 쌀의 수확보다 약 2배정도 많습니다. 갯벌에 사는 생물의 위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갯벌은 수질오염물질을 정화시키고 조개, 굴, 고둥, 미역, 김등 수산 동식물의 보금자리의 역할을 한다. 한번 훼손된 갯벌이 만들어지는 시간은 3만년이란 시간이 걸린다. 간척사업으로 갯벌이 점차 사라지는 현실을 볼 때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갯벌의 수는 줄어들고 설사 안줄어든다고 해도 조금씩 깍기다가 언잰가는 없어질 것입니다. 1995년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