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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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뭉클한 한 장의 가족사진Life/family 2012. 5. 16.
따스하다 못해 눈부신 5월은 '가정의 달'로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며 살다보면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 속을 들여다보면 가족이란 의미를 바라보게 되고 가정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게 된다. 수 많은 가족 사진 중 위 사진을 볼 때마다 가슴 뭉클한 느낌을 얻게 된다. 막대 도훈이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봄 나들이를 갔을 때 촬영한 사진으로 엄마가 은화에게 먹을 것을 먹여주는 장면이다. 사진을 볼 때마다 소중한 나의 가족을 잘 지키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솟구치면서 힘을 내게 된다. 한마디로 가슴 뭉클한 사진으로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사진이다. ▶ 가장 마음에 드는 가족 동영상, 20년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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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피로를 한 방에 풀어주는 홈 비디오 동영상Life/family 2011. 11. 3.
피로한 아빠를 위해 준비한 아이들의 노래와 율동은 오랫동안 쌓인 피로를 단번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어디서 배웠는지 몰라도 처음 들어보는 노래에 장단을 맞추어 춤을 추는 아이들의 모습에 자그마한 행복을 느낀다. 힘들 때마다 가족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굳게 먹은 결과 오늘과 같은 기분을 맛보게 되는 것 같다. 엄마 품에서 옹알거릴 때가 어그제 같은데 이제는 도훈가 4살이 되었으며 엄마, 아빠의 말에 반대 의견을 똑똑히 말할 만큼 동현와 은화가 이만큼 커버렸다. 아직 때묻지 않은 지금의 시기가 아이들에 있어 가장 사랑스럽고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아빠를 기쁘게 해주려는 아이들의 마음에 감사하고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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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포착 - 엄마, 이젠 절규야~~~Life/family 2011. 5. 9.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전쟁을 치루는지 아이를 키우면서 실감하게 된다. 둘째는 위와 아래가 있기 때문에 엄마에게 사랑 받는 법을 확실히 알고 있어 눈치가 아주 빠르다. 한마디로 엄마에게 사랑 받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막내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을 항상 견제하고 있다. 야외에서 줌 렌즈는 확실히 빛을 발한다. 가족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줌렌즈로 촬영하는 것이우 효과적이며 자연스런 순간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재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오랜만에 가족의 모습을 마음껏 담아봤으며 그 중 최고의 사진이 바로 이 사진이 아닐까 싶다. 미묘한 형제간 사랑 싸움을 정확히 표현한 사진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관련글] - 그림 같은 사진은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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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하여 희생할 때, 놀라운 행복이 찾아온다.Life/family 2010. 12. 30.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은 정말이다. 결혼 전까지 여성란 어떤 존재인지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결혼도 사랑을 쫓아서 했으며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노래 가사처럼 사랑의 본질도 모른채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사랑만 있다면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살아보니 사랑보다 사랑이 어떤 것인지 선행 공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뼈져리게 느꼈다. 연애 시절의 사랑은 순간에 불과하다. 그럼 사랑 말고 무엇이 있길레 가족의 행복과 평화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인가? 정답은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서로의 희생이다. 세 자녀를 키우면서 아내의 위대함을 알게 되고 '가족의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내의 위대함을 남편이 영원히 지켜주고 고귀하게 생각할 때 말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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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핸드폰 포즈, 웃을 수 밖에 없다.Life/family 2010. 12. 29.
결혼을 하고 첫째 아기를 키우는 사랑은 각별하다. 아이의 성장 일기를 기록하기 위해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를 장만하게 되고 부족함이 없이 키워보려고 공을 많이 들인다. 첫째 딸 은화가 그렇다. 어릴적부터 아빠가 카메라를 일찍 들이대서인지 몰라도 이제는 사진 포즈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시간은 바야흐로 2003년 12월, 은화가 만3살이 되던 어느 겨울날이었다. 아빠의 핸드폰이 은화 손으로 들어가 평소 아빠가 자주 만지는 핸드폰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진지하게 바라보는 사진을 재미있게 각색했다. 핸드폰을 바라 보는 눈빛과 엽기적인 포즈는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은화의 사진으로 기억될 것이다. 어라.... 요놈이 아빠가 갖고 노는 핸드폰인가? 으흠... 별거 아닌거 같은데... 아빠,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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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장 행복한 순간Photo/landscape 2010. 7. 7.
엄마 품에서 모유를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순간 아이가 엄마 품에서 모유를 먹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세 아이 모두 건강을 위해 모유 수유를 해준 아내에게 항상 감사하며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모유 수유을 통해 성장한 아이들의 특성을 살펴 본 결과 쉽게 바이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으며 아팠을 때 아주 빠르게 회복하는 것 같았다. 모유의 위대함은 아이가 아팠을 때 회복하는 순간에 발휘되는 것 같다. 막내 도훈이가 크면 유아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아 엄마 품에서 모유를 먹는 장면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를 잡았다. 모유를 먹는 순간 도훈이의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는 시선을 순간적으로 담게 되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특징적인 일상의 모습을 한 장씩 담아 나갈 때마다 점점 나이가 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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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를 앙증맞게 말하는 아들을 보며...Life/family 2010. 6. 25.
책 읽는 아이들 모습에 느끼는 아빠의 감정 첫째 은화와 둘째 동현이가 쇼파에 나란히 앉아 책을 읽는 모습 속에서 오누이 사랑을 느끼게 된다. 다정스럽게 책을 읽어 주는 은화와 장난스런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동현의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누나에게 '이거 고추 아이가?' 말하는 동현이가 귀엽게 보인다. 마산에서 태어나서 점점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는 동현이가 앙증 맞게 보인다. 아빠는 제주도, 엄마는 대구, 첫째는 대전, 둘째&셋째는 마산, 창원... 각가의 지역 문화가 자연스럽게 아들에게 스며들게 되고 집 안에서는 다양한 사투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아이들은 제주도, 대구, 경상도, 서울 말을 모두 알아듣고 말할 수 있다. 가급적이면 아이들 앞에서 서울 표준어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