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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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족 여행, 꿈과 희망 그리고 미소를 안겨준 동피랑 마을Life/family 2013. 3. 12.
통영은 우리나라 남쪽 끝에 있으며 섬과 섬 사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 여행지이다. 오래전부터 충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공로를 모신 곳으로 유서가 깊고 문화 예술적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 남해 여행지로 첫번째로 손꼽힌다. 통영의 볼거리 중 데이트 혹은 가족 나들이 코스로 근사한 곳이 동피랑 벽화마을이다. 꾸불 꾸불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진 언덕 위에 작은 마을에 동화 같은 벽화들 그려져 있어 꿈 속을 걷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동피랑 마을은 재개발이 될 위기에서 벽화를 통해 새롭게 관광지로 부상하게 되고 통영의 자랑이 되었다. 동피랑 마을은 동쪽 끝에 있는 마을이란 의미이며 통영 여행 필수 코스가 되어 버렸다. 한 창 사진을 찍을 때 동피랑 마을에 찾아을 때와 지금은 확실히 많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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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들녘, 어떤 놀이터보다 비교할 수 없다.Life/family 2011. 10. 31.
푸른 하늘 아래 황금색 벼가 익는 풍경은 농촌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잘 익은 벼를 바라보면 저절로 포근하면서도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농촌 들녘 아름답게 보이는 가을을 배경 삼아 우리 가족은 추억의 사진을 담았다. 하늘과 땅이 조화로운 색을 보여는 들녘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는 그냥 셔터만 누르면 작품 사진이 되는 것이다. 계절이 변하는 봄과 가을에는 아이들과 함께 자주 자연과 가까운 농촌으로 놀러 온다. 멀리 바라볼 수 있고 농사는 어떻게 짓는지, 벼가 어떻게 익는지, 봄에서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올 때 변화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농촌은 최고의 교육 장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 성장과정에서 농촌의 경험은 훗날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푸른 하늘에 양떼 구름이 흘러가고 노음이 짙은 산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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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밥 잘 먹어요.Life/family 2011. 2. 14.
31개월인 막내 도훈이는 혼자서도 자기 일을 잘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일 중 하나가 밥 먹는 것인데 도훈는 확실하게 자기 밥그릇을 스스로 챙길 줄 아는 녀석이다. 막내라서인지 몰라도 눈치보는 경향이 적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자신있게 표현하다. 31개월 된 도훈가 혼자 개걸스럽게 밥을 먹는 먹는 동영상은 오랫 동안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혼자서 일어서서 밥을 먹는 도훈이 행동은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한마디로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행동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급적이면 부모가 숟가락으로 받을 먹여주는 것 보다 스스로 숟가락을 잡게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배고플 때 밥을 주는 것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혼자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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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서울 롯데 월드 가족 나들이Life/family 2010. 12. 27.
롯데 월드는 아이들에게 있어 꿈의 놀이터이며 지방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동경의 대상이다. 성탄절 가족 나들이로 롯데 월드로 정했을 때부터 아이들의 마음은 들떠 있었으며 몇 일전부터 롯데 월드를 부르짖고 있었다. 지금까지 느껴 왔던 추위와는 차원이 다른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가족은 온통 롯데 월드만을 생각하면 KTX에 몸을 실었다. '나 홀로 집에' 영화 속 풍경이 우리집과 비슷한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아빠, 우리 KTX 타고고 가는거야?" 그럼, 마산에도 서울역으로 가는 KTX 직통으로 연결되어 3시간 안에 서울에 갈 수 있어. 엄마, 같이가요. 후다닥 집을 나서고 있는 풍경. 흔들린 사진이 생동감을 준다. KTX를 탄 기념으로 가볍게 찰칵~~ 은화와 동현이는 역시 못말리는 포즈로... 서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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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노을, 경남 고성의 바다는 더욱 붉게 물들었다.Photo/landscape 2010. 11. 1.
일요일 오후 가족들과 경남 고성 당항포 공룡 엑스포에 놀러갔다. 과거 개발 이전 당시에 당항포에서 벚꽃 구경을 하던 때와 다르게 지금은 과거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탈바꿈되었다. 아이들에게 최고로 인기가 있는 공룡은 경남 고성 당항포 엑스포에서 마음껏 구경할 수 있어 좋다. 이곳에서는 공룡 관광 뿐만 아니라 공원 조성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멋진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주변이 넓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 수 있어 좋다. 아름다운 남해 해안 절경이 펼쳐진 경남 고성 당항포 공룡 엑스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다가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10월의 마지막 노을이 붉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되었다. 사실 태양이 지는 동쪽 하늘에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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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놀이터로 탈바꿈한 결혼식장 신부대기실Life/family 2010. 10. 19.
엄마의 모임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주말에 대구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오랜만에 결혼식장의 분위기에 아이들의 마음은 들떠 있었으며 신부대기실의 신부와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찍었다. 신부 대기실에 신부가 있었을 때는 몰랐지만 결혼식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 아이들은 어디를 갔는지 찾아 볼 수 없었다. 도대체 아이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아 나섰는데... "자, 여기 보세요. 찰칵" 먼저 결혼하는 신부와 함께 기념 촬영. 형형색색 조명이 가득한 신부 대기실이 아이들에게 신기한 방으로 생각된 것 같다. "내가 왕이로소이다" 신부가 예식을 올리는 순간 둘째 동현이는 신부대기실을 독차지 하여 의자를 빙빙 돌리며 왕의 포즈를 취하면서 환상적인 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아빠, 신부대기실 방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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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가 넘치는 창원 장미공원 풍경Life/family 2010. 6. 16.
전국 곳곳에서 장미꽃 향기가 진동한다 온 동네마다 빨간 장미꽃이 활짝 핀 것을 쉽게 볼 수 있는 계절이 찾아 왔다. 전국 각 지방에서 장미꽃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가까운 창원에서도 아름다운 장미꽃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창원 가음동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아담하고 주말 오후 가볍게 나들이 코스로 그만인 것 같다. 우리 가족도 장미꽃을 구경하기 위해 창원 가음동 장미공원으로 출발하였다. 화사한 날씨에 힘입어 어렵게 가족 사진을 촬영하였다. 여전히 카메라 앞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귀엽다. 장미공원에는 수 많은 품종과 다양한 색상의 장미꽃을 볼 수 있어 장미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게 된다. 장미공원 중앙에 분수가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이 이곳으로 집중되고 사진 촬영하는 포인트로 아주 좋았다. 나의 딸과 아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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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의 쉼터 '달성공원' 현장 스케치Life/travel 2009. 9. 24.
대구 달성 공원은 대구 시민의 삶의 터전으로 유서가 매우 깊은 곳으로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공원 내 조경 시설이 매우 수려하고 동물원이 있어 가족 및 연인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오랜 세월 동안 달성공원은 만인의 놀이터,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공간의 역할로 대구 도심 한 가운데 녹색 쉼터로 많이 찾아 가는 곳이다.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여유롭고 행복한 표정이 저절로 느껴지며 동물원의 동물들은 공원을 찾아 온 손님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우며 달성공원을 찾은 사람의 얼굴에는 미소와 행복이 넘쳐 흘렀다. 삶의 터전 공간이었던 달성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로 보여진다. 그래서인지 달성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