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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족 여행, 꿈과 희망 그리고 미소를 안겨준 동피랑 마을Life/family 2013. 3. 12.
통영은 우리나라 남쪽 끝에 있으며 섬과 섬 사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 여행지이다. 오래전부터 충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공로를 모신 곳으로 유서가 깊고 문화 예술적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 남해 여행지로 첫번째로 손꼽힌다. 통영의 볼거리 중 데이트 혹은 가족 나들이 코스로 근사한 곳이 동피랑 벽화마을이다.
꾸불 꾸불 좁은 골목으로 이루어진 언덕 위에 작은 마을에 동화 같은 벽화들 그려져 있어 꿈 속을 걷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동피랑 마을은 재개발이 될 위기에서 벽화를 통해 새롭게 관광지로 부상하게 되고 통영의 자랑이 되었다. 동피랑 마을은 동쪽 끝에 있는 마을이란 의미이며 통영 여행 필수 코스가 되어 버렸다.
한 창 사진을 찍을 때 동피랑 마을에 찾아을 때와 지금은 확실히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때는 아이들이 없었지만 지금은 대가족을 이끌로 이곳에 방문한 느낌이 남달랐다.
통영 봄 나들이 코스로 첫번째로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으나
날씨 상황이 좋지 않아 동피랑 벽화 마을로 코스를 변경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아주 신기하고 좋아했다.
토요일 오후에는 찾아 오는 관광객 손님으로 가득했으며
따뜻한 봄 기운에 더욱 기분이 좋았다.
언덕 정상에 편의시설이 지금처럼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았는데
지금은 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편의시설과 전망대가 잘 갖춰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음료수를 마시면서 잠시 숨을 돌리는 중
아내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였다. 아이들 세명과 함께 찍은 첫번째 사진이 되었다.
관광객이 많아서 아이들 신변에 신경이 곤두서는데
아이들은 동화 속에 온 듯한 벽화 마을에 빠져 요리 조리 돌아 다녀서 조심스러웠다.
과거에 비해 벽화 골목 사이에 간이 매점도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사실 이곳은 언덕 좁은 길을 걸어야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는 육수처럼 땀이 흘러 내리게 된다.
벽화의 그림은 매년 똑같은 것이 아니라 주기별로 그림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한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사진 동우회는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많이 찾아 온다.^^
동피랑 마을 언덕에서 바라보는 통영시의 모습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내려 놓게 된다.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동피랑 마을처럼 환상적인 촬영지는 없다고 생각하다.
통영 동피랑 마을에서 최고의 포인트는 바로 날개 벽화이다.
날개 벽화에서 기념 촬영하기 위해서 줄을 설 정도로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하얀 날개 한 장을 사진 속에 담기 위해 서울에서 통영까지 온다고 한다.
벽화마을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주변 지역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오는 것이 좋다. 일찍 이곳을 방문하면 직접 언덕으로 올라 올 수 있으며
주말보다 주중에 찾게 되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2013년 첫 봄나들이 장소로 통영을 찾아 가족과 함께 찾은 벽화 동피랑 마을은
우리 가족에서 새로운 꿈과 희망 그리고 미소를 가득 안겨 주었다.
미놀타 50mm f1.4 단렌즈로 촬영한 인물사진은 특별한 후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만족할 수 있는 화질과 색감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사실적인 피부색을 표현해주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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