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아기 모델 뺨치는 세팍타크로 화보 촬영 후기
    Life/family 2011. 8. 6.

    세 자녀를 키우면서 아이가 가장 귀여울 때는 미운 4살 시기인 것 같다. 대뇌 활동이 가장 왕성며 신체 발달 능력이 극대화되는 4살 때 아기의 얼굴 또한 화사하게 꽃을 피는 것을 느낀다. 카메라를 자주 든 아빠의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학습화 되어 사진을 찍는 순간이면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은 영원한 사랑스런 나의 모델들이다.

     


    필자의 직업이 세팍타크로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방 안에서 세팍타크로 공이 돌아니고 아이들이 세팍타크로 공을 만지고 노는 모습은 평범한 일상이다. 막네 도훈이가 4살을 맞이한 올해 언어 능력과 자기 표현이 강해지면서 세팍타크로 모델로 화보 사진을 찍는 기회를 갖었다. 이미 첫째 은화, 둘째 동현이는 모두 아빠 카메라를 통해 화보집을 촬영하였으며 오늘은 막내 도훈이의 세팍타크로 화보 촬영한 순간이다.

    세팍타크로화보사진

     

    까칠한 남자 고도훈. 요즘 막내 티를 확실히 내고 있으며 얼굴에 꽃이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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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의 모델 주문이 조금씩 들어가면서 촬영이 시작되었다. 공 잡는 모습과 얼굴 표정이 약간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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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위 집중과 밝은 표정을 잡기 위해 별의 별 손짓과 표정을 얻기 위해 교감을 갖도록 신경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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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 손가락과 세팍타크로 공 잡은 자세와 얼굴 표정이 서서히 나온다.
    약간 자신감에 찬 도훈이 표정에 생기기 넘친다. 이때 쯤이면 아빠 등은 온통 땀을 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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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이런 포즈를 원한거야". 그래 도훈아 바로 이런 사진이야.
    세팍타크로 공을 잡은 브이와 함께 당당한 너의 포즈. 베리 굿... 여기까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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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나도 한번 찍어줘' 옆에서 지켜보던 형아, 동현이는 단번에 자신의 포즈를 취한다.
    많은 경험이 있는 동현이는 한 차원 높은 아웃 포커싱 사진을 연출 할 수 있게하는 준비된 모델이었다.

    촬영팁 : 아이가 최고로 기분이 좋은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아빠가 아이의 공간에 들어가서 원하는 주제를 촬영하기 위해 분위기를 이동한다.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을 이용하였으며 촬영하기 전에 미리 포즈를 머리 속에 그리고 공 놀이부터 서서히 하면서 점점 발전하여 사진 놀이에 들어간다.^^

    한 장 한 장 사진을 찍을 때마다 사진을 보여주면서 피드백을 주면서 안정감을 주면서 사진 촬영에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실내 촬영이기 때문에 셔터 스피드 확보와 생동감 있는 얼굴 표정을 짓는 아이의 모습을 연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아이 촬영은 잘 아시다시피 엄청난 순발력과 교감이 중요한 것 같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등에 흐르는 땀은 속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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