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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E2 필카, 첫 롤은 역시나...!!!Photo/landscape 2013. 7. 21.
사진을 취미 생활을 하면서 필카에 대한 매력에 이끌렸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의 감성은 왠지모르게 부드럽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되었다. 또한 촬영한 사진은 고스란히 인화가 되어 평생 간직할 수 있게 된다. 필카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찰 무렵 지인에게 니콘FE2, 50mm F1.4 를 선물로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이병곤사진작가는 자상하게 필카의 사용법과 니콘FE2의 특성을 잘 설명을 해주었다.
필름을 돌리면서 셔터를 누르는 사진의 맛 그리고 필름을 감고 인화하기까지의 과정은 확실히 Dslr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달랐다. 필카의 사진 생활은 Dslr에 비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한 장마다 신중하게 촬영하게 된다. 또한 니콘FE2는 전자식이 아닌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신중하게 촬영하기 때문에 인화가 될 때까지 어떤 사진이 나올지 설레임도 또 하나의 매력이다(코닥 Pro Foto XL 100).
재미있는 것은 필름 두롤을 인화하였는데 첫롤 필름이 감기지 않은 상태에서 셔터를 계속 눌러서 인화되지 않았다. 인화 사진관에서 첫롤을 보기 위해 얼마나 긴장했는데... 니콘FE2 필카를 처음 사용하면서 평생 기억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필카로 촬영한 후 인화된 사진을 보는 순간 필카의 느낌은 역시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가족과 인물 사진을 위주로 촬영하면서 점차 주제를 확대하여 태국 감성 사진까지 연결하고 싶다. 아래 사진은 속리산국립공원에 활짝 핀 연꽃과 선수들의 인물 사진들로 두번째 롤 필름 스캔한 사진들이다.어두운 저녁에 최대 조리개를 개방하여 촬영한 인물사진으로
역시 필카의 매력은 인물사진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속리산국립공원 입구 오른쪽에 수 많은 연꽃이 피어 있어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다.
니콘FE2의 특성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촬영한 연꽃 사진이다.
확실히 기존에 사용하는 Dslr보다 약간의 차이가 있었으며 하나씩 촬영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는 중이다.
니콘FE2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이다. 필카는 크롭바디 Dslr보다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앞으로 니콘FE2를 통해 새로운 사진 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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