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신혼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팁
    Thailand 2012. 3. 28.

    백년가약을 맺고 떠나는 허니문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게 된다. 태국(Thailand, 파타야, 푸켓, 코사무이)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분을 위해 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해봤다. 특별한 태국 여행 정보라기 보다는 알아 두면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다. 작은 차이가 외국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가볍게 읽으면서 처음으로 태국을 떠나는 허니문 여행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1. 태국 날씨, 온도 조절

    태국은 30도 이상 뜨거워지는 열대지방으로 한국의 허니문 시기에 아주 더워지기 시작한다. 더운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여름 옷을 준비하는데 한벌 정도 긴 옷 혹은 잠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 한국 영하의 온도에서 갑자기 더운 태국의 온도차는 20도가 되는데 신체 균형이 깨지는데 아주 쉽다. 평균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곳을 자주 드나들면 머리가 아프거나 신체 밸런스가 떨어지게 되어 쉽게 질병에 걸릴 수 있다. 또한 호텔방은 적정 온도를 항상 유지하고 아침에는 에어콘을 끄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꽃을 사서 방에 걸어두면 꽃 향기가 베어나와 기분을 좋게 할 수도 있다.

    2. 여행 복장
    외출시에 가급적 간편한 복장으로 나가는 것이 좋으며 밝고 칼라풀한 색상 위주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차를 많이 탈 경우에는 가급적 긴바지 혹은 잠바를 준비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통 태국의 자동차 및 VIP밴은 냉방이 아주 잘 되어 있어 외부와 실내 온도차를 급격히 느낄 수 있다. 1시간 이상 차량 이동시에는 체온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몸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슬리퍼가 좋을까? 가벼운 운동화가 좋을까? 개인적으로 물놀이를 제외하고는 운동화를 추천한다. 외부로 놀러갈 때 단정한 운동화는 자신을 돋보이게하며 편하게 장거리 투어에도 불편함이 없다. 슬리퍼는 잠깐 이동할 때 좋지만 아침에 투어를 시작하여 저녁에 돌아오게 되면 운동화를 신고 가면 좋다. 사원 입장시 여성은 반바지 출입을 금한다는 사실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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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뜨거운 태양을 피하자.
    뜨거운 태양은 12시~3시 30분경까지 절정을 이룬다. 더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침을 일찍 먹고 8시 이전에 투어를 떠나는 것이 좋다. 일찍 관광을 떠나 일찍 들어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선크림은 기본으로 바르고 외출을 한다. 여성일 경우에는 이쁜 양산을 꼭 준비하는 것이 좋다. 태국 허니문을 떠나는 분들을 보면 선크림, 썬글라스, 모자는 꼭 챙기는데 양산을 챙기는 여행객을 드문 것 같다. 필자가 여행 코스를 잡아주는 분들에게는 항상 양산을 준비하라고 한다.

    여행 스케쥴을 미리 확인하고 태양이 머리 위에 있을 때는 실내 투어 및 그늘진 여행지를 선택한다. 태국의 섬 투어 및 해양 투어가 있을 경우에는 따로 가방을 준비하여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준비물을 챙겨 넣는다. 더운 태국에서 태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주 물을 먹고 수박과 같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작은 물티슈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손을 닦게 되면 청결은 물론 시원한 느낌을 갖을 수 있다. 또한 가벼운 부채를 준비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4. 쇼핑
    신혼여행은 물론 해외 여행에서 쇼핑은 반드시 들리는 코스로 생각된다. 태국은 길거리 쇼핑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선물로 쇼핑을 할 생각이라면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공산품은 한국이 최고이며 믿을 수 있는 쇼핑 물건은 태국에서 구입하기란 고가의 물품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태국에서 기념이 될만한 열쇠고리 및 전통 지갑등을 구입하려면 면세점은 의외로 비싸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한국의 홈플러스인 "로따스"와 같은 현지인들이 드나다는 장터에서 부담 없는 쇼핑을 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태국에서 가장 실용적인 쇼핑 물건을 꼽으라면 생활용품을 들 수 있으며 치약, 분, 세안제, 구강청결제등과 같은 생활 용품들이 태국에서 쇼핑하는 것을 즐긴다. 면세점 쇼핑시에 쿠폰을 미리 여행사에서 챙기면 저렴하게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챙겨두는 센스를 잊지 말자.

    5. 음식
    허니문은 보통 패키지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음식에 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과 단둘이서 야외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밤을 보내고 싶을 것이다. 때론 자유시간에 태국 현지 음식을 먹고 싶을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음식에 관한 태국어를 숙지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시에는 호텔 로비에서 안내원에게 추천을 받고 레스토랑을 찾는 것이 좋다. 쌀 국수 '꾸에띠여우'는 35~45바트 정도이며 레스토랑에서 먹을 경우에는 메뉴를 보면서 주문하면 될 것이다. 음식을 시킬 때에는 '마이 펫', '마이 싸이 팟치'라는 말을 하면 좋다. 개인적으로 로따스에서 100바트 카드를 사고 저렴한 태국 음식을 골라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6. 환전
    태국에 떠날 때 미리 환전을 하게 된다. 태국 화폐는 바트로 36~38정도 환율이 적용된다. 전 노무현 시절에는 환전하는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태국 바트가 강해져서 난감해졌다. 태국을 떠나기 전 반드시 은행에서 바트로 바꿔서 가면 좋으며 외환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며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태국 현지에서 한국 돈을 바트로 바꿀 수 있지만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호텔과 공항에서 환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7. 자유시간 보내는 법
    자유 시간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 대부분 호텔 수영장 혹은 개인 풀장에서 쉬게 된다. 태국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패키지 코스를 돌다보면 엄청난 피로를 느끼게 되어 하루쯤 자유시간을 갖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자유시간에 추천하고 싶은 것은 현지 마사지 받기, 태국 현지 영화보기, 야시장 구경하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오븟한 시간 갖기등을 할 수 있다. 호텔 밖으로 나갈 때에는 반드시 호텔 명함을 소지하고 호텔 직원에게 주변 안내를 받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방콕에서 택시는 35바트 기본 요금으로 시작하고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썽태우, 툭툭을 이용하게 되는데 타기 전 흥정을 꼭하는 것이 좋다. 파타야는 물가가 바싸서 보통 100바트 이상 줘야한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8. 귀중품 보관
    여권은 가방에 들고 다니는 것보다 호텔 안전 금고 혹은 호텔  방에 두고 복사본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여권 복사는 호텔 로비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귀중품은 안전 금고 또는 호텔 카운터에 맡기는 좋이 좋으며 외출시에 금딱지 같은 악세사리는 잃어버릴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귀중품은 호텔에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외출시에는 간소한 복장와 지갑을 넣는 가방 하나 정도면 좋다.

     

    9. 아플 경우
    여행 시 위급하게 아플 경우에는 가이드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으며 병원 처방을 받을 경우에는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 귀국 후 여행자 보험에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확인한다. 보통 과로로 인해 몸살, 감기로 태국 신혼 여행지에서 고생한 분을 봤다. 아프지 말아야하는데 그 동안의 피로가 태국 현지에서 터져버리릴 경우 여행 코스를 바로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바람직하다. 무리하게 무더운 태국을 돌아다니게 되면 여름 감기, 장염,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온도 조절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며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참고로 태국의 병원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다.

     

    10. 귀국 준비
    호텔에서 편하게 쉬다가 방콕 수완나폼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아침에 짐을 싸고 이리저리 돌아다닌 후 공항으로 직행할 때에는 반드시 꼼꼼한 준비를 해야한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적어도 3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해야한다. 방콕으로 들어올 때는 모르지만 떠날 때 태국 비자 검사대에 줄 서있는 인파를 보게 되는 순간 태국의 왜 관광대국인지 실감하게 된다. 태국에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마일리지 카드 적립하는 것 꼭 잊지 말고 깨지는 물건은 꼭 말하고 짐을 붙히는 것이 좋다.

     

    태국 여행을 지인들에게 안내할 때 강조하는 것이 몇 가지가 있다. 첫째, 무리한 스케쥴은 피하면 출발하기전 피곤할 정도로 여행사와 상의하라, 둘째, 아침, 저녁에 몸 컨디션을 체크하라, 셋째, 음식은 가볍게 먹고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넷째, 해양 투어일 때 과로를 피해라, 다섯째, 한국에서 먹는 비타민 및 영양제를 꼭 챙겨라, 여섯째, 호텔 팁은 20바트(침대 위에 지폐), 마사지는 50~100바트 정도 줘라, 일곱째, 1시간정도 스케쥴 여유를 갖어라, 여덟째, 떠나기전 만반의 준비를 해라, 아홉째, 한국에 없는 과일을 맛봐라, 열번째, 얼굴에 미소를 잃지 말고 작은 소리로 대화를 주고 받는다.

    p.s)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신 분은 언제나 댓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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