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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알고 싶은 경남 고성 '솔섬' 드디어 공개합니다.Life/travel 2020. 12. 4.
#숨겨진 해안 절경을 간직한 경남 고성 '솔섬' 아시나요?
경남 고성하면 공룡 엑스포와 공룡발자국이 있는 상족암, 문수암등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의 공통점은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경남 고성의 멋진 곳은 고성 현지들에게만 알려졌던 섬으로 하일면 '솔섬'이다.
솔섬을 찾아 가기 위해서는 송천참다래마을을 찾아 그 밑으로 내려가면 솔섬에 갈 수 있다. 근데 길가에서는 전혀 섬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숨겨진 보물 같은 섬이라 할 수 있다. 예전의 솔섬은 지금과 같이 데크를 통해 다니지 않았다. 새롭게 정비된 산책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멋진 쉼터로 인기를 얻게 될 것 같다.
봄이 되면 아름다운 유채꽃, 진달래꽃과 함께 맑은 소나무향이 섬에 뒤덮히게 된다.
솔섬 입구에 주차장과 산책로가 잘 정비가 되어 이곳을 방문하기 편리해졌다. 솔섬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펼쳐지면서 감탄사가 터저 나오게 된다.
사람 흔적이 드문 솔섬은 혼자만 알고 싶은 쉼터를 떠오르게 한다. 사실 오래전부터 이곳은 나만의 쉼터였다. 이 곳에서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생각정리를 하곤 했다.
해안 절경이 펼쳐진 솔섬 바위들은 지구의 역사를 담고 있다. 자세히 바위를 들여다보면 공룡 발자국 흔적도 볼 수 있다.
경남 고성에는 이곳처럼 숨겨진 멋진 해안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상족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솔섬의 해안 풍경은 아담고 지극히 개인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운이 좋은 날, 멋진 노을에 푸른 바다물이 빨간색을 물들었을 때 솔섬에서 바라본 풍경은 환상 그 자체가 된다.
경남 고성 하일면은 맛있고 싱싱한 횟감도 좋고 옛담장을 구경할 수 있는 학동마을도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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