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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라차부리 세팍타크로클럽, 야심찬 방향을 제시하다!SepakTakraw/Information 2015. 8. 14.
세팍타크로(SepakTakraw)로 열정을 더해 미친 존재감으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태국 라차부리 구단주 '피파(Auychai Srisuwan)를 만났다. 2015년도에 출범한 태국 라차부리 세팍타크로클럽은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세팍타크로의 중심이 되었다. 젊은 구단주는 라차부리 체육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으며 세팍타크로를 통해 라차부리란 지명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필자가 추구하고자하는 세팍타크로 마케팅과 스폰서쉽을 라차부리 세팍타크로클럽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실 몇 년전만해도 세팍타크로의 매력을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세팍타크로 산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 의문스러웠다. 라차부리 구단주 '피파'는 스폰서를 통해 팀을 운영하고 자신의 재산을 팀에 투자하여 명실공히 최고의 세팍타크로 클럽을 만들어가고 있다. 과거 세팍타크로 선수 출신으로 소스와 가구 공장 대표이사를 하면서 세팍타크로, 즉 스포츠 마케팅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항상 준비된 자는 기회가 찾아 온다는 말이 있듯이 '피파'는 과거 스타일의 운영 방식을 버리고 마케팅을 활성화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세팍타크로가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세팍타크로 라차부리는 짧은 시간에 3회 우승을 이루었고 항상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클럽하우스1층에는 라차부리 세팍타크로 관련 상품들이 가득차 있다.
라차부리 구단주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태국 세팍타크로에서 처음 시도하는 선진국형 마케팅과 스폰서를 바탕으로 팀을 운영하면서 더욱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3층으로 이루어진 클럽 하우스는 2층은 접견실, 3층은 선수단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계단에 올라가는 벽면에는 라차부리팀의 역사와 선수들의 정보등 라차부리가 추구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태국 타이리그는 나콤파톰이 가장 우승을 많이하고 상징적인 팀었는데 라차부리가 강력하게 부상하면서 올해 나콤파톰은 대대적으로 선수들을 보강하였다.
올해는 나콤파톰과 라차부리의 빅매치가 가장 볼 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
숙소는 아주 깨끗하게 잘 준비되어 있고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청소하는 아줌마도 준비되어 있다.
세팍타크로 라차부리는 야심찬 계획을 준비 중이다.
2년 후 세팍타크로 전용 경기장은 물론 유럽 축구 전용 경기장처럼 수영장, 세미나실, 웨이트트레이닝, 숙소등 완벽한 경기장을 짓을 예정이다.
세팍타크로는 태국의 민족 스포츠라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세계로 진출할 정도의 조건들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세팍타크로 타이리그를 프로리그가 부르지 못하는 태국의 세팍타크로 현실을 비판하듯 라차부리 구단주는 세팍타크로를 통해 태국의 스포츠는 물론 문화와 태국의 사랑을 알리고 싶어 한다. 라차부리는 태국에서도 재정이 풍족하지 못한 주이기 때문에 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때 구단주 '피파'는 후원을 많이 한다는 좋은 소식도 들린다. '공양'은 꼭 사원에 가서 하는 것이 아니다. 팀을 운영하며서 많은 사람들이 시기와 질투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태국 세팍타크로를 상징하는 프로팀으로 도약하려는 '피파'에게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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