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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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평범한 인생Photo/portrait 2011. 6. 15.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 바로 평범한 인생을 사는거라고 합니다. 평범하게 산다는 것! 조금은 단순하게 생각하며, 매 순간 순간 '나 답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일상을 더 값지게 만드는 비법이겠지요. 언제나 근심 걱정 하나 없는, 쾌청한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 생애 최고, 신비로운 빛내림 하늘 풍경 - 사진의 핵심은 카메라가 아닌, 느낌 전달이다. - 붓 터치한 듯한 하늘 풍경, 안구 정화되다. - 매크로 스팟측광 촬영(접사 촬영) 노하우 - 순간 포착 - 엄마, 이젠 절규야~~~ - 바람의 언덕, 이름만 들어도 떠나고 싶은 여행지 - 카메라를 향한 미소의 여유 - 기막힌 다이빙 포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감이다. - 숲속의 빛을 카메라에 담다. -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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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유아기, 최고의 리얼 액션Life/family 2011. 1. 11.
첫째 딸 은화는 어릴적부터 가족 분위기를 살려주는 행동으로 표현력이 남달랐다. 생긴 모습은 남자인데 실제로는 여자여서 더욱 이쁘게 보였으며 아빠는 은화의 성장 앨범으로 기록하려고 은화 일상을 수 많은 사진으로 담았다. 아빠가 카메라를 들면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을 인식한 후 부터는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으며 은화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델이 되었다. 4살 때 은화가 응가하는 모습을 엄마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 사진인데 은화의 표정이 압권으로 스토리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과거 사진을 보고 '스토커, 야하다, 방금 밥 먹었는데, 결혼하고 싶다'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는 것을 깨달게 되는 순간 어릴적 사진들을 자꾸 들춰보게 되고 과거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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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놀이터로 탈바꿈한 결혼식장 신부대기실Life/family 2010. 10. 19.
엄마의 모임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주말에 대구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오랜만에 결혼식장의 분위기에 아이들의 마음은 들떠 있었으며 신부대기실의 신부와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찍었다. 신부 대기실에 신부가 있었을 때는 몰랐지만 결혼식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 아이들은 어디를 갔는지 찾아 볼 수 없었다. 도대체 아이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찾아 나섰는데... "자, 여기 보세요. 찰칵" 먼저 결혼하는 신부와 함께 기념 촬영. 형형색색 조명이 가득한 신부 대기실이 아이들에게 신기한 방으로 생각된 것 같다. "내가 왕이로소이다" 신부가 예식을 올리는 순간 둘째 동현이는 신부대기실을 독차지 하여 의자를 빙빙 돌리며 왕의 포즈를 취하면서 환상적인 놀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아빠, 신부대기실 방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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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가 넘치는 창원 장미공원 풍경Life/family 2010. 6. 16.
전국 곳곳에서 장미꽃 향기가 진동한다 온 동네마다 빨간 장미꽃이 활짝 핀 것을 쉽게 볼 수 있는 계절이 찾아 왔다. 전국 각 지방에서 장미꽃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가까운 창원에서도 아름다운 장미꽃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창원 가음동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아담하고 주말 오후 가볍게 나들이 코스로 그만인 것 같다. 우리 가족도 장미꽃을 구경하기 위해 창원 가음동 장미공원으로 출발하였다. 화사한 날씨에 힘입어 어렵게 가족 사진을 촬영하였다. 여전히 카메라 앞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귀엽다. 장미공원에는 수 많은 품종과 다양한 색상의 장미꽃을 볼 수 있어 장미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게 된다. 장미공원 중앙에 분수가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이 이곳으로 집중되고 사진 촬영하는 포인트로 아주 좋았다. 나의 딸과 아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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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사진, 확실히 튀는 표정이 사랑스럽다Life/family 2010. 4. 17.
과감한 포즈에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봄 나들이로 김해박물관을 구경한 후 진해 벚꽃 구경 갔다가 저녁 먹기 위해 지인의 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아이들의 기분이 좋았는지 기념 촬영을 하려고 카메라를 꺼내들었는데 세 명 모두 과감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에 흥을 돋았다. 잘생기고 이쁘게 나오는 사진보다 재미있고 엽기적인 표정이 사진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세 명 모두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사랑스런 아이들의 모습을 찍으면서 제일 신기한 것은 어디서 봤는지 자신만의 특정 포즈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동현이는 입을 다물고 씨익 웃는 모습이 귀엽고 은화는 팔색조처럼 분위기 상황에 맞게 포즈를 취하는데 어설프지만 나름 여성스러운 포즈를 흉내낸다. 맛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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