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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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마음을 사진 속에 넣은 최고의 순간Thailand 2013. 1. 29.
50mm 단렌즈로 촬영한 이번 태국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진은 강태공 할머니(피사체)와 영혼을 교감하면서 촬영한 순간이었다. 일주일 동안 같은 장소와 시간에 낚시를 하는 강태공 할머니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위엄과 정갈한 기품이 뿜어져 나왔다. 입술에 립스팁을 짙게 바르고 단정한 옷차림과 모자를 쓰고 나온 강태공 할머니는 낚시를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 보였다. 이방인이 카메라를 잡는 모습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 서성거리기도 했으며 말도 걸어 보면서 친해지기부터 시작하였다. 카메라 촬영을 하기 전 몇 일 동안 마음으로 사진을 그려보고 장소를 이동하는 마지막 날 카메라를 들고 진짜로 사진을 찍기 위해 시도하였다. 클릭 후 사진을 크게, 태국 전통 음악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