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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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케이스를 돌려주면 45바트를 주는 태국 담배 이야기Thailand 2015. 2. 4.
태국 담배 케이스 혐오스러울 정도로 디자인되어 있어 흡연에 대한 경고를 강력하게 표현된다. 반면 우리나라 담배 디자인은 세련되고 흡연 경고 문구가 전부이다. 최근 한국 담배값 인상이 이슈화 되었는데 태국 역시 담배값이 인상되었다. 작년에는 95바트였던 뫼비우스(마일드세븐) 담배가 올해는 130바트로 올랐다. 태국 밥 한끼가 40~50바트 정도하는데 담배 가격이 130바트로 책정되어 태국도 한국처럼 담배가 가격에 대한 부담이 높아졌다. 사실 태국에서 뫼비우스, 말보로와 같은 외국 담배를 피고 있는 사람을 우스개소리로 '오... 리치'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담배 가격이 높아지면서 개비담배(까치담배) 판매는 물론 담배 케이스도 재활용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담배를 다 핀 담배 케이스를 돌려주면 45바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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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상 풍경 사진으로 알아보는 태국 이야기Thailand 2013. 6. 18.
태국은 365일 덥지만 짜증내는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조용하고 친절한 미소를 갖고 있다. 태국 일상의 속에서 함께 지내면서 50mm 렌즈로 바라 본 세상은 확실히 한국과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태국 문화는 불교 문화 생활로 살생을 금하며 존경과 효도를 중시한다. 각박한 우리의 삶과 비교할 삶을 영위하는 행복 지수는 높다고 할 수 있다. 태국 여행자들이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렴한 여행 경비가 아닌 인정이 묻어 나는 태국 문화를 꼽을 수 있다. 태국 문화를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태국을 방문할 때 느끼는 공통점은 '평온한 자유'라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태국 여행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태국인 것이다. ▲ 사진설명 : 로뚜 매표소. 근거리 이동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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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태국의 색다른 빨대 문화Thailand 2013. 2. 4.
태국을 자주 왕래하다보면 간혹 태국이 편안한 집에 온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태국은 엄연히 일터일 뿐 특별한 목적을 갖고 비행기를 타고 날아 왔다. 이제는 몸이 저절로 태국 환경에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되었으며 한국과 태국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가 태국이로구나" 느낄 수 있는 순간, 즉 머리 속에서 한국과 태국이 다른 환경이란 것을 각성시켜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빨대"이다. 태국에서는 "빨대 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어 작은 금액의 음료수를 구입할 때에도 빨대를 꼭 챙겨 준다. 빨대를 사용하게 되면 확실히 무더운 태국 환경에서 위생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빨대 사용은 아기들이 주로 사용하게 되어 빨대를 통해 음료수를 먹을 때마다 태국에 오게 된 분명한 목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