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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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 승부의 변수, 고지대 트레이닝이란?Life/knowledge 2009. 12. 7.
한국축구대표팀의 2010 남아프리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라산 정상 높이인 해발 1천753m 높은 곳에 위치한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아래 사진)에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루게 되어 고지대 트레이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고지대에서 펼쳐진 예선전 볼리비아전에서 모두 패해 고지대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을 것이다. 고지대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은 1968년 올림픽 개최가 약 2,220피트인 멕시코 시티로 결정되면서 부터 고지대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스포츠 생리학자, 운동선수, 지도자들은 고지대에서의 운동 생리학적인 변인이 무엇이며, 고지대가 지구력 경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공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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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SepakTakraw/photo 2009. 10. 10.
모든 스포츠의 결말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승부의 결과를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따라 앞으로 성장할지 못할지 가늠하게 된다. 지금까지 경험을 비추어볼 때 경기에 패한 후 눈물을 펑펑 쏟아 내는 선수들이 대부분 크게 대성하게 되는 것을 봐왔다. 어제 U-20 월드컵 가나전에서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보여준 투지와 기술은 매우 놀라울 정도로 잘했다. 경기장 안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빨간 태극 전사들이 아름다워 보였다. 오랜만에 보는 생동감 넘치는 한국 축구의 모습이었다. 스포츠와 인생은 별반 다를 것 없다. 모든 결말을 좋게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울 때 비로소 세상은 보다 밝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선수시절 경기가 끝난 후 상대 선수와 악수를 할 때 가장 행복하게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