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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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 스승의 날 가장 떠오르는 의미Monologue 2012. 5. 15.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가르쳐주셨던 스승님을 떠올려 보았다. 그 중 말레이시아 '모하메드 라우잔 빈 마스리' 스승님의 가르침은 현재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가르치는 필자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첫번째로 찾아 간 곳이 바로 말레이시아였으며 스승님 집에서 생활하면서 크나큰 가르침을 받았다. 1999년 스승님은 수평적인 관계를 열어주셨다. 이제는 더 이상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오지 말고 '태국으로 떠나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위치에서 나를 받아드렸다. 한마디로 마음을 열어주면서 나를 인정해주셨다. 말레이시아 스승님의 가르침은 너무나 위대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느끼지 못하는 교육적 가치를 말레이시아 스승님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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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산뜻한 출발, 그러나...SepakTakraw/Information 2008. 3. 29.
2008년 첫 대회인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추운 겨울 뚫고 나와 다스한 봄날 촉촉한 단비를 맞은 기분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이번 대회부터 우리의 마음자세를 다르게 생각하고 새롭게 준비한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미타사의 기도가 효력을 발휘한 것 같기도 하다.^^* 제19회라는 타이틀로 알수 있듯이 19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세팍타크로와 함께 하면서 피와 땀을 흘려가면서 과연 남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과연 무엇을 위해 세팍타크로란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져본다. 나의 정답은 행복이다.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부디 쪼짠한 일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경기장에서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