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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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개구리 사진 화보 촬영 / 독이 있나요?Photo/others 2020. 3. 25.
사진에 푹 빠져 있을 적 개구리와 같은 곤충을 촬영하는 순간은 스릴이 넘쳤다. 녀석과 어느 정도 거리감을 두면서 순간적으로 셔터를 누르는 느낌은 짜릿하다. 오늘 소개하는 무당개구리는 양서류과에 속하며 냇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려한 색을 갖고 있는 친근한 개구리이다. 오래전부터 화려한 색상을 갖고 있어 무당개구리를 만지면 독이 퍼져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했다. 실제로 무당개구리를 손으로 만져도 괜찮다. 민감한 사람은 가렵거나 따가운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당 개구리를 만진 손은 얼굴을 비비거나 상처 부위에 가급적 손을 데지 않는 것이 좋다. 무당 개구리를 만진 손은 반드시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무당개구리는 독성은 있으나 사람만큼 큰 동물에게 해를 끼치기에는 너무 미약한 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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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의 사랑, 2013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 출품작Photo/others 2012. 11. 19.
올해 초 여름 니콘 쿨픽스 P300 카메라로 촬영한 청개구리 촬영은 아주 재미있었다. 경남 고성 연꽃밭에서 촬영하였는데 수 백만마리의 청개구리가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으며 숨죽이며 매복하여 촬영 포인트를 잡고 셔터를 조심스럽게 눌렀다. 청개구리는 손톱만큼 아주 작은 녀석들로 아주 앙증맞고 귀엽게 생겼다. 수 많은 사진을 찍고 싶어도 워낙 민감한 청개구들이라서 잠깐 동안 촬영을 허락하였다. 2013년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에 출품하는 사진 제목은 "사랑의 속삭임"으로 서로 마주 보며 이야기하는 느낌을 담은 사진이다. 솔직히 사진을 촬영하면서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 출품작으로 미리 찜해두었던 사진이다. 티스토리 관계자분에게 매해 마다 사진 공전 이벤트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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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동영상, 먹이를 낼름 잡아 먹는 두꺼비Photo/others 2012. 7. 31.
멸종위기에 있는 두꺼비를 우연하게 24시 편의점에서 발견하였다. 농촌길 국도에 위치한 편의점 유리창에는 불빛을 보고 날아드는 곤충과 벌레들이 가득하였다. 유리창에 붙딛히는 매미도 있었으며 유리창 바닥에 두꺼비 한마리가 떡 앉아 있었으며 불빛에 날아 드는 작은 벌레들을 낼름 거리고 있었다. 의젖하게 생긴 두꺼비는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가 고개를 살짝 돌리더니 입에서 혀바닥을 낼름 거렸는데 먼가 없어졌다. 캬~~ 엄청난 스피드와 정확한 타이밍에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두꺼비는 신성시 되는 동물로 예로부터 액운을 없애고 복을 불러오는 의미로 알려졌다. 유리창 불빛에 날아드는 작은 벌레들 속에 두꺼비는 그져 혀를 낼림 거리기만 하면 배를 채울 수 있었다. 똑똑한 두꺼비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유리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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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속삭이는 앙증맞은 청개구리 사진 이야기Photo/others 2012. 7. 12.
경남 고성군 상리면에 있는 연꽃밭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고성의 명소이며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 피었다. 연꽃 사진을 찍어 볼까 나갔는데 사람 흔적이 없어서인지 연꽃밭 주변에는 온통 개구리들이 가득하였다. 이곳에서 연꽃 사진을 제대로 촬영하기 위해서는 줌 렌즈가 필요했다. 그러나 갖고 온 카메라는 니콘 쿨픽스 P300 똑딱이였다. 그래서 연꽃 사진 대신 청개구리 접사 촬영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그들의 속삭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꽃밭 주변에 잎 사귀에 조용히 않아 있는 청개구리들은 정말로 앙증맞게 보였다. 귀여운 개구리를 초롱이라 부르는 이유를 실제로 보는 순간 알 수 있었으며 작고 귀여운 청개구리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랜만에 숨죽이면서 니콘 쿨픽스 P300 카메라 셔터를 실컷 눌렀다. 바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