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니가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알어?Monologue 2011. 6. 28.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관련 포스팅을 하면 항상 벽에다 이야기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메아리라도 울렸으면 좋겠는데 세팍타크로 이야기는 늘 그 때뿐이었다. 그래서 2011년 목표 중 하나를 세팍타크로(Sepak Takraw) 관련 책을 출판하는 것으로 잡았다. 20년 동안 세팍타크로 한 우물을 파면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행복했던 것 같다. 세팍타크로 역사와 함께 살아 오면서 어떻게하면 세팍타크로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대는 세팍타크로를 직접 경험하는 단계였으며 선수로써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해외로 나가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되었다. 30대는 리더와 지도자 역할로 팀을 조직하고 선수를 가르치는 법을 터득하기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 여행을 ..
-
블로그에서 뜨고 싶다면 공중부양을 해야한다.Monologue 2008. 3. 12.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면 감칠맛 나게 글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 보았을 것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표현하는 글의 향기가 좋으면 지루하지 않고 기분 좋게 글을 읽어 내려갈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다시 향기를 맡기 위해 또 찾아 오게 된다. 이외수님의 책을 좋아하는데도 글 모양새가 나지 않은 것을 보면 글솜씨에 소질이 없나보다. 최근 이외수님이 출판한 글쓰기의 공중부양이란 책이 읽고 있는데 문장비법에 관한 주옥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맛있는 글을 쓰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 볼만한 책인 것 것 같다. 바둑에는 승패가 있지만 예술에는 승패가 없다. 치수를 가능할 수 있는 자도 없고 무게를 가늠할 수 있는 저울도 없다. 그래서 온갖 사이비들이 고수인 양 거드름을 피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