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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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Monologue/sport 2011. 1. 30.
언어 구사 능력은 축구를 이해하는데 유리하다. 필자가 박지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운동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의 사고 방식과 자기 관리 능력 그리고 언어 구사 방식이 남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축구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지금까지 많은 운동선수의 인터뷰를 많이 보아왔지만 그 만큼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인터뷰를 하는 젊은 선수는 보지 못했다. 특히 박지성은 일본어, 영어등 외국어로 자기 소개와 생활하는데 불편함 없이 구사할 정도로 언어 능력에 뛰어나다. 대학교 시절 9시 스포츠 뉴스에 세팍타크로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한 추억이 있었는데 담당 피디가 하는 말이 운동선수라면 인터뷰에도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한 계기로 나는 운동 선수의 인터뷰를 하는 선수의 말과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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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 대부, "니폰" 인터뷰SepakTakraw/Information 2010. 10. 21.
태국 세팍타크로 지도자 니폰(Niphon)이 없었다면 말레이시아를 무찌르고 현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작은 키에 하얀 눈썹이 인상적인 외모가 마치 스타워즈 영화의 제다의 스승을 연상시킨다. 니폰 사부를 처음 만난 것은 199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티티왕사 체육관이었다. 태국에서 2층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 프로팀과 한번씩 경기를 갖게하여 경험을 쌓기 위해 니폰 사부가 추진한 프로젝트였다. 니폰 사부는 세팍타크로 열정이 넘쳐 결혼도 아지 못하고 오로지 세팍타크로를 위한 길을 걸어왔다. 과거 무예타이 킥복싱과 축구 선수를 했었으며 현재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국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을 탐방하고 경남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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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학보사에 세팍타크로 라이프가 소개되었다.History 2008. 4. 19.
한국외대 학보사에 세팍타크로 라이프가 소개되다. 2008년 4월 14일 월요일은 내가 걸어 온 길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날이었다. 한국외대에서 평범한듯 하나 남과 다른 가치관, 다른 선택,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내가 걸어 온 세팍타크 라이프가 고스란이 학보사에 실렸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것은 설레이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지만 진지하게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 같다. 누구도 걸어보지 않은 세팍타크로 인생을 걸어 가면서 과연 '내가 올바로 가고 있는가'라는 화두가 내 인생의 굴레를 풀 수 있는 질문 중 하나였다. 한국외대 학보사에 인터뷰가 실리면서 내가 걸어온 길이 잘못 되지는 않았구라는 것을 증명한 것 같아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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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싹 인터뷰.... 여러분 잘 계시죠.Life 2007. 1. 24.
여러분 모두 잘 계시죠. 2006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지낸 소중한 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한국팀을 지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의 세팍타크로 역사는 비교적 짧지만 열정과 기량은 일취월장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기량과 클럽팀의 수준은 매우 높게 평가하게 생각하며 약간의 경험을 쌓아나간다면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국제대회는 일반 대회와 달리 경험과 개인 인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목표를 향하여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저는 2007년에도 한국에서 지도하게 될 것 같습니다. 3월에 첫 시합에서 웃는 얼굴로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아무죠록 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