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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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쏟아 지는 아기 동영상Life/family 2012. 7. 16.
오래전에 jvc 디지털 캠코더를 구입하여 촬영한 영상으로 둘째 고동현이 흔들 의자에서 잠이 쏟아져 내려 가물 가물 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 저랬나 싶다. 지금은 벌써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 동네를 휘젖고 다니고 있는데... 이때만해도 아주 귀여워 사랑을 독차지 하였는데 동생 도훈이가 생기면서 둘째의 서러움을 느끼게 되었다. 흔들 의자에서 고개를 그덕 그덕거리며 조는 동현이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잘 하고 있는가 반성해본다. 아이들의 어릴적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뒤돌아보면서 아빠로써의 의무와 책임을 다시한번 뒤돌아본다. 요즘 아빠가 바쁘다는 핑계로 잘 못챙겨줘서 미안해 동현아... 부쩍 씩씩해지고 건강한 동현아 고맙다... ▶ 우리나라 보물섬, 1박 2일 남해 가족 여행 일기 ▶ 아이들과 궁궐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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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핸드폰 포즈, 웃을 수 밖에 없다.Life/family 2010. 12. 29.
결혼을 하고 첫째 아기를 키우는 사랑은 각별하다. 아이의 성장 일기를 기록하기 위해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를 장만하게 되고 부족함이 없이 키워보려고 공을 많이 들인다. 첫째 딸 은화가 그렇다. 어릴적부터 아빠가 카메라를 일찍 들이대서인지 몰라도 이제는 사진 포즈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시간은 바야흐로 2003년 12월, 은화가 만3살이 되던 어느 겨울날이었다. 아빠의 핸드폰이 은화 손으로 들어가 평소 아빠가 자주 만지는 핸드폰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진지하게 바라보는 사진을 재미있게 각색했다. 핸드폰을 바라 보는 눈빛과 엽기적인 포즈는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은화의 사진으로 기억될 것이다. 어라.... 요놈이 아빠가 갖고 노는 핸드폰인가? 으흠... 별거 아닌거 같은데... 아빠,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