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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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심판, 대각선 동선(動線)으로만 움직인다.Monologue/sport 2010. 6. 8.
축구 오심을 줄이려면 3명 심판으로는 어림없다 남아공 월드컵이 코 앞에 다가온 시점에 예선 첫 상대 그리스 전에 주심 명단이 발표가 되었다.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 주심 판정에 의해 승패가 뒤바뀌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경기전 심판 배정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16강 첫 상대인 그리스 경기 주심으로 배정 받은 마이클 헤스터(38·뉴질랜드)에 관심이 쏠리는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어떤 언론에서는 구면이자 '악연'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리에 좋은 영향을 그다지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선수들은 심판의 성격과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도 현명한 선수의 자세라 생각한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심판은 신이 아니기에 잘못 판정할 수 있으며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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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외국인 감독이 갖고 있는 장점 분석Monologue/sport 2010. 3. 10.
코칭은 예술적인 작업, 단기간 완성은 모험이다. 남아공 월드컵이 바로 코 앞인 시점에서 각국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외국인 감독을 섭외하려는 움직이 분주하다. 외국인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되면 반드시 성적이 올라갈 것이란 전제하여 스카웃을 하지만 그 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월드컵 외국인 감독의 지도력 수준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명장을 일컬으며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실력 있는 외국인 감독은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1.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코치란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성적을 올리는 전문가를 말한다. 다른 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을 맞을 정도면 어느 누구보다 자신감 있는 승리 전략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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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를 극복한 축구 영웅 4인방Monologue/sport 2010. 3. 1.
세계적 축구 영웅은 평균 170cm보다 작았다. 신체조건이 좋아야 한다는 정설 뒤집은 축구 천재들은 평균 170cm보다 작은 신체를 갖었다. 그 선봉장에 '신의 손'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축구 천재 마라도나가 있다. 다음으로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호마리우다. 최근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로는 최근 바로셀로나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메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테베즈를 들 수 있다. 키 작은 선수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가슴이 매우 두껍고 오뚜기처럼 넘어져도 또 일어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마라도나(Diego Armando Maradona) 출생 1960년 10월 30일, 아르헨티나 신체 키166cm, 체중67kg 데뷔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입단 경력 1986년 FIFA 월드컵 우승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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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월드컵대표팀 복귀에 반대한다.Monologue/sport 2010. 2. 28.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 월드컵대표팀에 안정환 카드를 꺼내들었다. 안정환(34.다렌스더) 선수는 2002년 월드컵 이후 안정적인 팀에서 정착하지 못해서 뚜렷한 임펙트를 주지 못했다. 하지만 안정환 선수의 플레이를 보는 전문가의 입에서는 단연 실력이 최고라 인정한다. 이런 그가 1년 8개월만에 축구 대표팀에 복귀하였다. 마지막 축구 인생의 도전을 위해서... 대표팀 인터뷰에서 안정환 선수는 "이동국 선수가가 골을 넣는 것을 돕겠다"라는 말을 했다. 하필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했다. 안정환 선수는 슈팅 포인트가 빠르고 위치 선정이 좋고 유일하게 러닝슛이 가능한 선수로 알고 있다. 한마디로 수비수가 방어하기에 매우 까다롭고 슈팅 시도율에 비례하여 득점 포인트 확률이 매우 높은 공격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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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 승부의 변수, 고지대 트레이닝이란?Life/knowledge 2009. 12. 7.
한국축구대표팀의 2010 남아프리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한라산 정상 높이인 해발 1천753m 높은 곳에 위치한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아래 사진)에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루게 되어 고지대 트레이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고지대에서 펼쳐진 예선전 볼리비아전에서 모두 패해 고지대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을 것이다. 고지대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은 1968년 올림픽 개최가 약 2,220피트인 멕시코 시티로 결정되면서 부터 고지대가 선수들의 경기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스포츠 생리학자, 운동선수, 지도자들은 고지대에서의 운동 생리학적인 변인이 무엇이며, 고지대가 지구력 경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공기가 희박하기 때문에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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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노래를 아시나요?Monologue 2006. 7. 8.
2006년 독일 월드컵에 백조의 노래에 걸맞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두 선수의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프랑스의 지단과 포루투칼의 피구 두 선수가 바로 백조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4강에서 각 팀의 주장으써 결승행 티켓을 위해 백조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정말로 아름답고 가슴 아프기에 충분했습니다. "백조라는 새는 죽기 직전에 꼭 한 번 "꽥" 하고 운다고 합니다.따라서 백조의 노래라는 말은 어떤 특정한 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음악가가 마지막으로 작곡한 작품을 뜻하는 대명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모짜르트의 마지막 작품인 미완성의 레퀴엠은 모짜르트의 백조의 노래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백조의 노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단이 과연 월드컵 결승전에서 멋있게 백조의 노래를 불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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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월드컵 축구 강팀Monologue 2006. 6. 14.
월드컵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예선저을 보면서 막강 실력을 갖춘 팀을 나열하면, - 브라질 - 강력한 우승 후보, 개개인의 파워와 기술, 자신감, 경험이 풍부 - 체코 - 네드베드의 중심으로 막강한 팀웍과 조직력 - 이탈리아 - 기본기가 충실하고 수비와 공격 그리고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개인의 능력 - 아르헨티나 - 이번에는 뭔가 일을 낼 것 같은 분위기다. 개인 멤버들 움직임과 팀웍이 좋다. - 독일 - 홈팀의 이점을 무시 못한다. 첫 출발 또한 좋다. 스웨덴, 네덜란드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냉철한 승부의 세계에서 과연 어느 팀의 왕좌의 자리에 앉을까 무척 흥분되고, 배울 것이 많은 기회가 바로 월드컵이라고 생각된다.